잊지 말자 6.25

소재지 :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9동

20171125_144105[대구 앞산 충혼탑 에리베이터 전경]

대구 앞산 충혼탑은 2017년 새 단장을 하였다.
위패 봉안실을 비롯해 엘리베이터, 장애인 화장실, 정자 등이
신설됐고 충혼탑 앞 계단 전체가 교체됐다.

20171125_144102[대구 앞산 충혼탑 엘레베이터 와 주차장]

시민들은 대체로 긍정적 반응을 내놨다.
특히 엘리베이터가 갖춰져 좋다는 의견이 많았다.
예전에는 참배를 하러 108개나 되는 계단을 올라야 해
노약자나 장애인들의 불편이 적잖았다.

공영주차장 옆에 신설된 24인승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여 쉽게 오를 수 있게 되었다.

20171125_144112[대구 앞산 엘리베이터]

대구시 관계자는 지금껏 충혼탑의 가장 큰 문제로 접근성을 꼽았다.
연세 드신 분이나 장애인들의 경우 오기가 쉽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라며,

“엘리베이터와 장애인 화장실 등이 추가된 만큼
방문객들의 불편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1125_143934a[엘리베이터 출입구 좌측 옆 충혼탑 안내글 내용]

공영주차장과 엘리베이터 사이의 공간에는
6.26 전쟁 당시의 사진 자료들도 함께 전시해 놓았다.

충혼탑은 다녀온 사람들도 많으며, 포스팅하여 올린 사람들도 많지만,
이곳은 작년에 생기기도 하였지만, 이런 곳이 있는지도 모르는 사람들도
있을것 같아서 6.25를 마지하여 현장사진을 보며 그때의 풍전등화 같았던
조국의 위기를 구한 사람들의 모습을 사진으로나마 새겨 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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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쟁 당시 미국의 육군 참모총장이며,
제2차 세계 대전 당시에는 육군 장교로 태평양 전쟁과
유럽 전구에서 전투한 전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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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랑캐 무찌르고… 라는 사진속 프랑카드가 어릴적 기억을 떠오르게한다.
골목에서 친구들이랑 고무줄놀이하며 참 많이도 불렀던 노래..

무찌르자 오랑케 몇천만이냐
대한 남아 가는대 초개로구나
나가자 나아가 승리의 길로
나가자 나아가 승리의길로

쳐부수자 공산군 몇천만이냐
우리 국국 진격에 섬멸뿐이다.
나가자 나아가 승리의 길로
나가자 나아가 승리의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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白善燁(백선엽) 호 愚村(우촌), 雲山(운산),
본관 水源(수원), 평안남도 강서군 출신

일제강점기 만주국의 간도특설대 군인 장교이자 대한민국의
군인, 정치인, 외교관, 기업인, 교육인이며 사회운동가이다.

만주국 육군군관학교 제9기로 졸업하여 만주국의 장교로
간도특설대에서 복무하였으며 만주군 중위로 있을 때 1945년
광복을 맞았고, 해방 직후에는 고당 조만식의 비서로 활동하였다.

이내 소련군이 이북 지역에 진주하게 되자, 1945년 12월
월남하여, 1946년 군정기 남조선국방경비대에서 활동하였고,
1949년 제5사단장이 되었으며 1950년 한국 전쟁에 대한민국
국군 장군으로 전쟁에 참전하였다.

1950년 제1사단장으로 승진한 뒤, 줄곧 전쟁에 참전하다가
1952년의 휴전 회담 때 한국측 대표단의 한사람으로 휴전문서에
조인식에 참석하기도 했다.

예편 후에는 중화민국. 프랑스. 캐나다 대사 등의 외교관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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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군의 전차가 폭격으로 파괴되어 불타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적의 전차를 폭격하기위해 국군과 연합군도 많은 피해를 입었으리라
생각하니 가슴이 섬득하다.

전쟁은 이세상 어디에서도 일어나지 말아야 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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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은 1950년 6월 25일 새벽 4시 북한의 남침으로 발발한 전쟁이다.
이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 얼마나 많은 사람이 희생되어야 했는지
배우며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익히며 전쟁의 참혹함을 전해 듣고 자랐다.

그런데, 요즘은 북침이 아니라 남침이라 가르치는 선생님도 있다 하니
한심하기 그지없다.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을 그들은 왜 모를까?
역사를 왜곡하거나, 진실을 모른 척 외면하는 그들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다.

애국선열님들의 피와 눈물로 지킨 대한민국
그분들의 희생으로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자.

 

2 Comments

  1. 데레사

    2018년 6월 25일 at 8:28 오전

    아아 잊으야 어찌 우리 이 날을
    조국을 원수들이 짓밟아 오던 날을
    맨주먹 붉은피로 원수를 막아내어
    발을 굴러 땅을 치며 의분에 뜬 날을
    이제야 갚으리 그날의 원수를
    쫓기는 적의무리 쫓고 또 쫓아
    원수의 하나까지 쳐서 무찔러
    이제야 갚으리 이 나라 이 겨레

    이제는 6,25의 노래는 아는 사람도 없어져 가는 현실입니다.

    • 초아

      2018년 6월 25일 at 8:47 오후

      전우의 시체를 넘고 넘어 앞으로 앞으로
      낙동강아 잘 있거라 우리는 전진 한다
      원한이여 피에 맺힌 적군을 무찌르고서
      꽃잎처럼 떨어져간 전우야 잘자라
      *
      우거진 수풀을 헤치면서 앞으로 앞으로
      추풍령아 잘있거라 우리는 돌진한다
      달빛어린 고개에서 마지막 나누어 먹던
      화랑담배 연기 속에 사라진 전우야
      *
      이 노래도 불렀지요.
      노랫말에 숨은 슬픔도 모르면서 놀이할때
      많이들 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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