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점 7주년 기념 특별 전시 Ⅱ(이재호 개인展)

소재지 : 대구광역시 중구 계산동2가 200

20180802_181913[현대갤러리 H 전경]

대구 현대백화점 개점 7주년 기념 특별 전시 Ⅱ
이재호 개인 展(전) 호이호이(hoihoi)
2018. 8. 1. Wed – 9.3. M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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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호 작가는 수많은 전시 경력으로
자신의 역량을 펼쳐내고 있는 대구 출신의 유망 작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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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 ‘호이호이(hoihoi)’는 단순히 작가의 이름을 반복한 단어이지만,
일본어로는 ‘가벼운 기분으로 일을 맡거나 행하는 모양’을 뜻한다.

20180802_182007[갤러리 입구쪽에서 담은 전경]

작가는 이러한 ‘호이호이’를 의미 없는 행동이나 장난삼아 내뱉은 말
등으로써 재미있게 현실화 시킨 의미로 접근하는데, 일상에서 당연한 듯
무심코 지나친 것들을 새로운 시각으로 관찰하고 의미를 재구성한다.

20180802_181954[갤러리 내부 좌측 전시된 작품]

그 첫 번째 대상은 바로 ‘과일’이다.
‘수박을 어떻게 하면 먹기 좋게 자를 수 있을까?’
고민하던 것에서 영감을 받아 수박의 본질 보다 수박이 잘려 나가는
상황과 색에 집중하고 있다.

20180802_182004[갤러리 정면 전시된 작품]

따라서 그의 화면에는 수박뿐만 아니라 파인애플, 망고, 멜론 등
다양한 종류의 과일이 우수꽝스러운 눈동자와 밝고 화려한 색채 그리고
잘린 형태로 묘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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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자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호이호이(hoihoi)’
어쩌면 우리의 일상에서 무심코 지나쳤던 주변의 대상이나
사물, 나아가 스스로의 행동에 대하서 다시 한 번 고찰해보길
바라는 작가의 의도가 담겨 있는 전시이다.
(Gallery H / 조수현 팜프랫 안내글 옮겨적음)

20180802_182111[갤러리 내부에서 담은 우측 전경]

이번 전시에는 상상력을 자극하는 동시에 일상에서 무심코 지나쳤던
주변의 대상이나 사물, 나아가 스스로 행동에 대해 다시 한 번 고찰해보길
바라는 작가의 의도가 담겼다.

20180802_182212[갤러리 바깥쪽에서 담은 내부 전경]

계명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졸업한 이후
국내외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을 통해 작품을 선보였으며
대구문화예술회관 주관 ‘2015 올해의 청년 작가’로 선정되기도 했다.

 

2 Comments

  1. 비풍초

    2018년 8월 12일 at 12:01 오전

    여기에 답글을 달아봅니다 ^^
    악필이어서 고민이라는 사람들 참 많아요. 저는 악필은 아니지만 나만의 필체가 없고, 수시로 필체가 바뀌는 것 같아서, 한가지 글씨체를 만들려고 애를 쓰고 있답니다.
    악필의 경우에는, 대체로 사람들의 추천방법은, 펜글씨 교본을 하나 사서 글자 하나하나를 정성껏 “그리고, 또 그리다보면” 그 글씨가 자기 글씨체가 된다는 것입니다. 이 펜글씨 교본의 글씨체는, 흔히 “명조체”라고 하는 것과 유사합니다. 고딕체는 활자인쇄체이고 고딕체로 글을 쓰는 사람들은 없지요. 하지만 고딕체를 좀 흘려쓰다 보면 또 자기 나름의 글씨체가 만들어지기도 합니다.
    글씨체 만드는 연습은, 연필도 좋은데, 볼펜은 보통 추천안합니다. 너무 부드럽게 쓰여지는 필기구를 피하는 것이지요. 획 하나 하나 붓글씨 쓰듯이 힘을 넣을 때 넣고, 뺄 때 빼고 하는 느낌으로 글씨를 써가는 것입니다. 만년필은 펜촉이 중요합니다. 굵은 글자가 나오는 뭉툭한 펜촉은 부드럽게 쓸 수 있어서 영어 필기체 쓰기 좋습니다만, 한글 글씨체나 한자 연습하는 데에는 좀 가는 글자를 만드는 가는 펜촉이 좋습니다. 보통 F (fine) 닙 (nib)이나 EF (extra fine) 닙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런 펜촉을 가진 만년필로 글을 쓰면 종이에 닿으면서 약간 사각사각하는 느낌이 나게 됩니다. 심하면 그런 소리까지도 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약간 저항감이 있는 펜촉이라야 그냥 마구 흘려쓰려는 경향을 피할 수 있습니다. 만년필은 아트박스나 다이소에서 1,000 -3,000원짜리가 있고 쓸만합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독일의 펠리칸 이나 라미 (Lamy)에서도 스쿨 펜이라고 해서 1-3만원짜리 만년필이 나옵니다. 저도 두 회사 것 모두 갖고 있습니다.

    • 초아

      2018년 8월 13일 at 5:33 오전

      고맙습니다.
      친절하시게도 긴 답글을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것 같아요. 볼펜으로 쓰니 자꾸만 술술 미끄러지며
      찬찬히 또박또박 쓰는것은 잘 안되드라구요.
      다이소에서 1,000 – 3,000짜리고 구입해서
      말씀처럼 시간이 날때마다 연습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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