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진비엔날레(역할극, 신화다시쓰기) 3

소재지 : 대구광역시 달서구 성당동 187

20180907_150045[2전시실에서 담은 3전시실 내부 전경]

오늘은 3전시실의 전시된
Tim Parchikov(팀 파르시코브).
Lele Saveri(렐레 사베리).
엠마뉴엘 레오나르(Emmanuelle Leonard).
Indre Serpytype(앵드르 세르피티타)
작가님들의 작품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20180907_150101[Tim Parchikov(팀 파르치코브) / Burning Mews(불타는 뉴스) / 2011 / 125x185cm]

Tim Parchikov(팀 파르시코브)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1983년 출생하여
파리와 모스크바를 오가며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20180907_150106[Tim Parchikov(팀 파르치코브) / Burning Mews(불타는 뉴스) / 2011 / 125x185cm]

20180907_150110[Tim Parchikov(팀 파르치코브) / Burning Mews(불타는 뉴스) / 2011 / 125x185cm]

20180907_150115[Tim Parchikov(팀 파르치코브) / Burning Mews(불타는 뉴스) / 2011 / 125x185cm]

타오르는 불길은 말 그대로, 그리고 상징적으로
오늘날 사람들의 의식에 끊임없이 밀려드는 정보와
‘선동적인’ 뉴스에 어떻게 반응하고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20180907_150127[Lele Saveri(렐레 사베리) / 조용한 저항 / 2017]

Lele Saveri(렐레 사베리)
이태리 로마에서 1980년에 태어나 현재는
뉴욕에서 거주하며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20180907_150136a[Lele Saveri(렐레 사베리) / Union Square(Trump supporters) / 2017]

20180907_150136[Lele Saveri(렐레 사베리) 작 전경 / 2018]

사베리의 사진은 뉴욕의 거리를 프리즘을 통해
바라보며 지금의 미국을 담은 스냅사진으로 보이기도 한다.(설명 글 옮겨 적음)

제가 담아 온 사진은 감상하시고 계시는 관람객의 뒷모습까지
포함되어 또 다른 작품 같아 보이네요. 저분이 떠나고 난 후에 담을까 하고
한참을 머물렀지만, 결국은 제가 포기하고 함께 담아왔습니다.^^

20180907_150143-1[Genevieve Gaignard(제네비에브 게이그너드) / Counter Fit / 2018]

Genevieve Gaignard(제네비에브 게이그너드)
미국 오렌지에서 1981년에 출생하여
지금은 로스앤젤레스에서 살며 작품 활동 중이다.

20180907_150143-2Genevieve Gaignard(제네비에브 게이그너드) / The Color Purple / 2016]

20180907_150143-3[Genevieve Gaignard(제네비에브 게이그너드) / Compton Contrapposto / 2016]

20180907_150143[Genevieve Gaignard(제네비에브 게이그너드) 작품 전경]

작가는 인종과 젠더를 익숙하게 그려내는 사물들과
기표들로 가득 차 있는 어떤 특정한 환경에 놓인 여성들의
전형을 다양하게 보여준다.(설명글 옮겨 적음)

20180907_150219-1[Emmanuelle Leonard(엠마뉴엘 레오나르)]

엠마뉴엘 레오나르(Emmanuelle Leonard)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1971년 출생하여
같은 곳에서 살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전체의 작품을 나누어서 소개해 봅니다.

20180907_150219-2[Emmanuelle Leonard(엠마뉴엘 레오나르)]

20180907_150219-3[Emmanuelle Leonard(엠마뉴엘 레오나르)]

20180907_150219-4[Emmanuelle Leonard(엠마뉴엘 레오나르)]

Homicide, Detenu vs Detenu(살인, 재소자 대 재소자)
2010, 퀴벡 시 법원 아카이브에 보관된 44장의 사진, 감방의 평면도 사진

20180907_150219[Emmanuelle Leonard(엠마뉴엘 레오나르)]

이 작품은 1997년에 경찰관이 찍은 44장의 범죄현장 사진으로 같은
방에 있던 동료 재소자를 살해한 재소자가 저지른 살인행위를 보여주고 있다.

작가는 아카이브의 체계적인 본질과 사진이 지니는 미학적인 중립성을 강조하는 듯하다.
애초의 목적에서 벗어난 이미지들은 증거로 가졌던 부담감을 이제야 덜어내게 된다.
(설명글 옮겨 적음)

20180907_150238[Indre Serpytype(앵드르 세르피티타)]

Indre Serpytyte(앵드르 세르피티타)
리투아니아 필랑가에서 1983년에 태어나 현재는
영국 런던에서 거주하며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20180907_150228[Indre Serpytype(앵드르 세르피티타) / Pedestal, Girls / 2016 / 299×175.34cm]

20180914_133200[Indre Serpytype(앵드르 세르피티타) 전시 작품 전경]

세르피티타가 최근에 만든 연작들은 레닌과 스탈린 동상의
아카이브 사진들을 비교함으로써 현재와 과거 사이의 격차를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어떻게 하나의 기념비가 모순되는 기억과 연상을 담을 수 있는지도 살펴보고 있다.

 

4 Comments

  1. 데레사

    2018년 9월 13일 at 7:47 오전

    사진이 작품이 될려면 자연스럽지 않은 설정이 있어야 되나 봅니다.
    이제는 모든 예술분야가 나같은 사람에게는 점점 어려운 분야로
    보여지네요.
    우리가 찍는 사물 그대로의 사진은 이제 장난에 불과한거구나
    싶어요.

    • 초아

      2018년 9월 13일 at 7:34 오후

      예전과는 달라 요즘은 작품사진도
      갈수록 이해하기 힘들어집니다.
      사진이나 그림이나 조각이나 너무 난해한
      작품은 제게도 너무 어려워서 그저 한눈에 보고
      알아 볼 수 있는 작품들을 좋아합니다.

  2. 비풍초

    2018년 9월 13일 at 11:08 오후

    사진을 잘 찍어오신 것 같습니다. 보통 전시된 사진작품을 찍을 때 반사되는 빛때문에 사진이 일부 뿌옇게 보이게 찍히는데요… polarizing filter를 렌즈에 부착하고 찍기도 하고.. 그런데 초아님이 찍어 올린 사진에는 그런 반사광 효과가 안보이네요..
    어쩌면 이 전시작품들이 액자 유리 없이 무광 인화지에 옮긴 것들인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반광 인화지라해도 주위 빛 때문에 반사광이 비칠텐데 말이죠…(어쩌면 아주 비싼 무반사 유리를 액자 유리로 택했는지도 모르겠군요.. )

    • 초아

      2018년 9월 14일 at 5:30 오전

      이번 작품은 빛의 반사로 또는 제 그림자가 작품속에
      나타나는 현상이 거의 없이 잘 담아왔구나 생각하였는데,
      이유가 있었네요. 역시 아는만큼 보인다는 말이 실감이 납니다.
      사진에 대한 조예가 깊으시네요.
      그중에서도 제 그림자나 빛에 반사되어 흐려진 사진은
      올리지 않았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그러네요.
      유리 액자에 담지 않은 작품들이 많았습니다.
      아니면, 비풍초님 말씀처럼 아주 비싼 무반사 유리를 사용하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상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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