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영남포토페스티벌 展(전) 3

소재지 : 대구광역시 달서구 성당동 187

20181107_145806[김재득 / 김재득 사진여정의 첫 장 / 11전시장 / 7부스]

(사)한국사진작가협회 회원
제15회 김천 전국사진공모전 금상
제2회 거제 전국사진공모전 금상
제38회 대구광역시 사진대전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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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7_145816b-1[밀밭]

20181107_145827-1[소동강 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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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게 펼쳐지는 이국적인 풍경은
숨 가쁘게 살아온 내 삶에 청량제 역할을 해준다.
가슴을 시원하게 만들어 주는 이 풍경을 나는 좋아한다.

소동강에 아련히 피어오르는 안개,
조용히 노를 저어가는 어부의 가느다란 노래 소리는
내 꿈속에서 신선 놀이를 하는 듯하며…

팔루스 농촌의 꾸미지 않은 부드러운 선과
색이 어우러져 자연이 만든 전원 풍경은
내 마음을 참으로 여유롭게 해준다.

눈 덮인 초원을 달리는 말들의 역동적인 질주
아침 빛에 부서지는 금빛 눈보라는 나를 황홀하게 한다.
(작가의 작업노트 / 옮겨 적음)

김재득작품 ‘김재득 사진여정의 첫 장’ 소개를 마칩니다.

20181107_145652[강주석 / ‘오래된 미래’ 라타크 히말라야 / 11전시실 / 8부스]

(사)한국사진작가협회 회원
대구대교구 카톨릭 사진가회 회장 역임
전국 신라사진공모전 금상 수상
현대미술대전 은상 수상

20181107_145702-1[‘오래된 미래’ 라타크 히말라야]

20181107_145702-2[‘오래된 미래’ 라타크 히말라야]

20181107_145702-3[‘오래된 미래’ 라타크 히말라야]

20181107_145713-1[‘오래된 미래’ 라타크 히말라야]

20181107_145713-2[‘오래된 미래’ 라타크 히말라야]

20181107_145713-3[‘오래된 미래’ 라타크 히말라야]

20181107_145718-1[‘오래된 미래’ 라타크 히말라야]

20181107_145718-2[‘오래된 미래’ 라타크 히말라야]

20181107_145718-3[‘오래된 미래’ 라타크 히말라야]

과거로의 여행을 떠났다.
양 볼이 얼은 코 잔등을 소매로 훔쳐도 부끄럽지 않던 나어릴 적
동무 같은 아이들과, 을 맞추고 알아듣지도 못하는 말로 서로가 소통한다.
그 아이들에게 사탕 초콜릿을 손에 쥐여주며 마냥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여름날 해 질 녘, 소 풀 한 지게에 소고삐 잡고 오시던 어머니가 사셨던
농경시대의 풍경과 꼭 닮은 마을도 있고, 어디선가 “석아~” 하며 옛날 이름을
불러줄 것만 같은 곳이다.

과거가 된 옛날 우리가 살아왔던 모습 그대로 재현해 놓은 것 같은 곳에서는
더 많은 서터를 누르기도 했는데 정작 갖고 싶고 남기고 싶은 사진이 별로
없어서 아쉬움이 남는다.

대자연의 섭리에 순응해 가며 천천히 살아가는 곳이 ‘라타그’라고 하였다.
척박한 땅은 있었지만 힘들고 고통스럽게 일하고 움직이는 사람은 없었다.

찾고자 하고, 보고 싶어 하였던 것 외에도 많은 사진을 찍었지만, 세계에서
가장 높은 도로 해발 5,602m 카르둥라의 포토존 ‘I was herd.’(나 여기에 있었다)
표지판 앞에서 공중부양인증 샷을 하고 고개 길을 넘었다.

호흡이 힘들어 밤새 들락거리며 잠을 이룰 수 없던 해발 4,500m
판공초 호수 게르의 숙박은 오래도록 잊지 못할 추억이 되어가고 있다.
(작가의 작업노트 / 옮겨 적음)

강주석작가의 ‘오래된 미래’ 라타크 히말라야 소개를 마칩니다.

20181107_145548[도재수 / 여인의 향기 / 11전시실 / 9부스]

(사)한국사진작가협회 풍경사진분과위원회 위원장
울산광역시 사진대전 / 영남미술대전 초대작가
전국사진공모전 심사위원(6회)
울산광역시 사진대전 대상, 특선
지역작가 초대전 ‘산사의 소리’ (현대예술관 미술관)
제1회 개인전 ‘여인의 향기’ (울산문화예술회관 1전시실) 365점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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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7_145625[여인의 향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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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1_053226[여인의 향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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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 세상 속에 밝음은 조심조심 창가를 두드리고 어디선가 들려오는
작은 음색이 살포시 잠든 여인을 흔들어 깨우니 흠칫 놀란 여인의 몸짓에
깊이 잠들었던 아기가 울음으로 세상이 문을 연다.그 울음소리에 여인은
자신의 붉고 뽀오얀 피부로 아가를 달래고 쓰다듬어 주기에 여념이 없다.

아가는 울고 웃다 조용히 눈을 감고 여인의 품에 안겨 깊은 잠에 빠져든다.
살며시 찾아들었던 작은 음색도 여인의 심장 소리를 들으며 시간 여행을 떠나버렸다.

그 사이 세상의 창이 다시 활짝 열리고 어둠에서 깨어난 여인은
이리저리 둘러보며 세상이 흔적을 살펴본다.
어둠 속 가냘픈 얼굴을 가진 여인은 화장대를 바라보며 아름다운 입술과
가녀린 몸매를 다듬고 수줍은 듯 음색의 흐름 속에 살포시 고개 숙여 가슴을 열어준다.

작은 미소가 있고 수줍어할 줄도 알며 숨어서 바라보는 착한 마음을 가진
아름다운 향기가 있는 내 사랑하는 순박한 여인
나는 고귀한 향기가 나를 지켜주는 아름다운 내 사랑이다.
(작가의 작업노트 / 옮겨 적음)

도재수작가의 ‘여인의 향기’ 작품 소개를 마칩니다.

 

4 Comments

  1. 데레사

    2018년 11월 12일 at 7:58 오전

    사진인지 그림인지 분간이 안됩니다.
    어쩌면 사진을 저런 색으로 찍을수 있는지
    궁금하고 신비 합니다.

    • 초아

      2018년 11월 12일 at 10:22 오후

      현장에서 보았어도 분간이 안되는
      작품들도 있었습니다.
      색상들도 어찌나 고운지 감탄이 저절로 나왔습니다.
      저도 궁금하고 몹씨도 부러웠습니다.

  2. 비풍초

    2018년 11월 12일 at 11:18 오후

    소위 살롱사진들이네요.. 오래도록 살롱 사진들이 예술이라고 평가받아왔습니다.. 그러다가 세상이 바뀌어 “현대 사진”이라고 사진을 보는 시각이 바뀌었지만, 그래도 살롱 사진들은 아름답고 보기좋고 이해하기 쉬운 장점이 있지요. 아마추어들도 대개 살롱 사진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 초아

      2018년 11월 13일 at 7:28 오전

      전 그냥 보고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작품을 좋아합니다.
      살롱 사진들이라구요? 어떤 분야를 말씀하시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마 가요와 가곡 정도로 나뉜다고 보면 되나요? 전 아마추어쪽인것 같습니다. 이런 작품들이 더 좋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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