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에 노닐다 展 변미영의 遊 山水(유 산수)

소재지 : 대구광역시 중구 계산동2가 200

20181231_135313[Gallery H 출입구 전경]

전시소개

국내를 비롯해 해외에서도 활발한 전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중견 작가 변미영의 개인전이 12월 4일(화) 부터 1월 7일(월)까지 열리고 있습니다.

20181231_135621[퍔플랫]

변미영은 노장사상을 바탕으로 한 ‘山水(산수)’를 주제로 삼아
자유로운 상상의 세계를 펼쳐내는데, 이는 ‘樂(낙)산수(2005)’, ‘花(화)산수(2007)’,
‘休(휴)산수(2009)’를 거쳐 ‘遊(유)산수(2010-)’로까지 이어진다.

따라서 화면에 등장하는 제목과 Sign(사인)은 동양화의 ‘落署(관서)’혹은
‘落款(낙관)’을 떠올리게 하는데, 이를 통해 작품의 탄생 배경이나 작가의 세계관을 엿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주목할 특징은 독특한 제작 방식이다.
변미영은 패널(합판) 위에 다양한 색상의 아크릴 물감을 10-20여 회 정도 올린 후,
조각칼로 드로잉 하면서 긁어낸다. 이처럼 ‘목판 기법’과 서양 재료의 결합으로 화면은
밝고 화려한 색상과 더불어 깊이감을 더하고 있다.

변 작가의 신작이 공개되는 이번 전시 <산수에 노닐다展-변미영의 遊 山水>를
통해 무릉도원에 노닐기를 바란다.

Gallery H Curator / Suhyun Jo / 옮겨 적은 글

20181231_135337[전시실 좌측 내부 전시된 일부 작품]

20181231_135408-1[遊 山水(유 산수) / 73x73cm / 패널 위에 혼합재료 / 2018]

page[遊 山水(유 산수) / 73x73cm / 패널 위에 혼합재료 /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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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31_135343[전시실 내부 전시된 일부 작품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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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31_135441[遊 山水(유 산수) / 91x91cm / 패널 위에 혼합재료 / 2018]

20181231_135351[전시실 내부 전시된 일부 작품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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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31_135356[전시실 내부 전시된 일부 작품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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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31_135408[전시실 내부 전시된 일부 작품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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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31_135629[遊 山水(유 산수) / 130x85cm / 패널 위에 혼합재료 / 2018]

20181231_135643[전시실 내부 전시된 일부 작품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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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31_135647[遊 山水(유 산수) / 61x80cm / 패널 위에 혼합재료 / 2018]

20181231_135705[전시실 바깥 벽 전시된 일부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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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31_135803[전시실 바깥 벽 전시된 일부 작품 전경]

2019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산수에 노닐다 / 변미영 작가의 작품 소개를 마치며,
새해를 맞이하여 제 글 한 편을 올려봅니다.

鳶(연) / 초아 박태선

가느다란
목숨 줄에
人生을 매달고

새처럼
날아올라라
간절한 念願을 담고

얼레를
풀었다 당겼다.
오늘은 새가 되어보자

送舊迎新
꿈을 품고
푸른 하늘 힘차게

跳躍 하는
한 마리
새가 되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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