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화 展(우주와의 연동, 흐름 – 꼭지점의 에너지)

소재지 : 대구광역시 수성구 지산동 1137-3

20190123_130136[수성아트피아 호반 갤러리 전경]

풍성한 생명의 힘으로 삶의 근원에 접근 : 이근화전

“사람이 무엇을 바라본다는 것은 바라보는 대상의 이름을 잊는다는 것이다.”
– 폴 발레리 –

이근화는 수많은 소묘에서 간결한 조형을 추출한다.

이 반복의 행위의 축적은 땅을 적시는 ‘비’와 같다.
대지를 적시는 ‘비’처럼 행위 중 특화한 의미 방식이다.
반복 행위는 인위성을 넘어서 예술의 자연스러운 태도를 조형성에 담는다.

뿌리는 행위로 작업 태도를 일관하게 유지한
작가는 생명의 힘에 궁극적 가치로 다다른다.(중략)
큰 화면에 추출한 조형을 덧붙여 상징성 있는 이미지로 만든다.
상징 이미지에 다섯 가지 방위 색을 입혔다.

그 위에 일정한 행위를 통해 색조를 흩뿌리는 움직임을 강조한다.
흩뿌리는 의미 없는 듯한 행위가 무수히 반복되었음을 알 수 있다.
흩뿌려진 색조는 간결한 조형 속에서 서로 감싸고 있거나 서로 가까이
붙어 있으려 한다.
무심히 흩뿌린 행위들은 인위성을 최대한 줄인 작업 방법이다.

20190123_130211[갤러리 입구에서 담은 정면 작품 전경]

이 반복의 행위의 축적은 땅을 적시는 ‘비’와 같다.
대지를 적시는 ‘비’처럼 행위 중 특화한 의미 방식이다.
반복 행위는 인위성을 넘어서 예술의 자연스러운 태도를 조형성에 담는다.

뿌리는 행위로 작업 태도를 일관하게 유지한
작가는 생명의 힘에 궁극적 가치로 다다른다.(중략)

20190123_130216a[출입구 우측 전시실 내부 전시된 일부 작품 전경]

이근화는 평면 작업과 설치 등 다양한 작업을 통해
통찰력 있는 미적 감성으로 내적 생명 에너지를 탐험하고 있다.

대구 출신 작가로 현대미술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중견작가이다.
1981년부터 최근까지 개인전과 그룹 TAC, 현대미술제 등 다수의 그룹전을
통해 굳건히 작품을 발표하고 있다.(미술사 박사 양준호 글 / 옮겨 적음)

20190123_130241[우주와의 연동, 흐름 – 꼭지점의 에너지]

20190123_130251[LEE, GEUN HWA / Flow-Energy of an Apex / Mixed Media on canvas / 116.8×91.0cm / 2018]

20190123_130309[LEE, GEUN HWA / Flow-Energy of an Apex / Mixed Media on canvas / 260x190cm / 2018]

20190123_130309-1[LEE, GEUN HWA / Flow-Energy of an Apex / Mixed Media on canvas / 260x190cm / 2018]

20190123_130309-2[LEE, GEUN HWA / Flow-Energy of an Apex / Mixed Media on canvas / 260x190cm / 2018]

20190123_130334[LEE, GEUN HWA / Flow-Energy of an Apex / Mixed Media on canvas / 260x190cm / 2018]

20190123_130334-1[LEE, GEUN HWA / Flow-Energy of an Apex / Mixed Media on canvas / 260x190cm / 2018]

20190123_130334-2[LEE, GEUN HWA / Flow-Energy of an Apex / Mixed Media on canvas / 260x190cm / 2018]

20190123_130334-3[LEE, GEUN HWA / Flow-Energy of an Apex / Mixed Media on canvas / 260x190cm / 2018]

20190123_130347[전시실 내부 전시된 일부 작품 전경]

20190123_130401[LEE, GEUN HWA / Flow-Energy of an Apex / Acrylic on canvas / 194x260cm / 2018]

20190123_130407[LEE, GEUN HWA / Flow-Energy of an Apex / Acrylic on canvas / 194x260cm / 2018]

20190123_130413[LEE, GEUN HWA / Flow-Energy of an Apex / Acrylic on canvas / 194x260cm / 2018]

20190123_130419[LEE, GEUN HWA / Flow-Energy of an Apex / Acrylic on canvas / 194x260cm / 2018]

20190123_130430[전시실 내부 전시된 일부 작품 전경]

20190123_130443[LEE, GEUN HWA / Flow-Energy of an Apex / Oil on canvas / 194x260cm / 2018]

20190123_130500[LEE, GEUN HWA / Flow-Energy of an Apex / Oil on canvas / 194x260cm / 2018]

20190123_130514[LEE, GEUN HWA / Flow-Energy of an Apex / Acrylic on canvas / 194x260cm / 2018]

20190123_130525[LEE, GEUN HWA / Flow-Energy of an Apex / Acrylic on canvas / 194x260cm / 2018]

20190123_130533[LEE, GEUN HWA / Flow-Energy of an Apex / Acrylic on canvas / 90.9×72.7cm / 2018]

20190123_130544[LEE, GEUN HWA / Flow-Energy of an Apex / Acrylic on canvas / 90.9×72.7cm / 2018]

20190123_204937[이근화 작가 약력]

전시장에서 풍겨져 오는 강한 에너지 같은 느낌을 작품에서 받긴하였지만,
門外漢(문외한)인 제가 어떻게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몰라서…
작품을 좀더 자세히 감상할 수 있도록 전시된 작품을 크게도, 또는 옆면에서도 담아
감상하시는데, 도움이 될까하고 올렸습니다.
느끼고, 감상하시는 것은 각자의 몫으로 남겨 두었습니다.

이근화 展(우주와의 연동, 흐름 – 꼭지점의 에너지) 소개를 마칩니다.

 

2 Comments

  1. 데레사

    2019년 1월 24일 at 5:42 오후

    보는 나 역시 문외한이라 그냥 보기만 합니다.
    색채가 화려해서 볼만 하지만 아무말도 못하네요.ㅎㅎ

    • 초아

      2019년 1월 24일 at 8:46 오후

      저도 언니랑 같은 과입니다.
      그러니, 아무말 안하셔도 됩니다.
      무언가 알듯 말듯… 그러나 한 마디도 떠오르지 않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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