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의 아름다움(12) – 12선녀탕 계곡(복숭아탕)
BY ON 9. 26, 2008

주목나무에구멍이뚫였다.(11:22)

마가목열매이다.

복숭아탕위에있는탕이다.

이어나타난복숭아탕이다.(11:57)

복숭아탕밑에서또탕이이어졌다.

폭,탕,폭,탕의연속이다.

바위사면에등산난간이설치되어있어걸으며탕을조망할수있도록했다.

저아래복숭아탕전망대가보인다.

전망대에서바라보이는봉숭아탕을이등분으로찍었다.

북적이는전망대에서기회를잡아기념촬영을하였다.(10:07)

Happytogether/theTurtles

복숭아탕밑의폭포위에서사진촬영하는두산행객의모습이12선녀탕계곡의규모를말해준다.

난간을약간벗어난바위위에서복숭아탕을좀더넓게조망하였다.

*신의역작(力作)복숭아탕(湯)

남교리에서4.1km지점에여기가해발800m복숭아탕입니다.

오른쪽에가로막은울타리를넘어서조심조심그아래계곡바위를내려다보니

바위가타원형으로푹팬곳에짙푸른물이담긴소(沼)가있다.

그런소(沼)중에둥근것을탕(湯)이라하는것다.

폭포와탕이어울렸는데바위속벽에또다른굴이있는복숭아탕이었다.

대야산의하트모양용추폭포와유사한데그것이여기엔8개나있다한다.
이탕(湯)들은폭포의낙하점에흐르는물과.그물의소용돌이와함께떠돌던모래나돌이

오랜세월동안만들어놓은용소(龍沼)였다.

*12선녀탕에왜8탕(湯)만있는것일까

설악8기(八奇)중에"유다탕폭(有多湯瀑)"이라는말이있다.

설악산에는바위가많아서탕(湯)과폭포(瀑布)가많다는말이다.
그런데12탕(蕩)12폭(瀑)이어서12선녀탕이라하였을터인데

현지에서도소개글에서도그랬지만탕(湯)들은8탕(湯)8폭(瀑)뿐이었다.

왜그럴까.다음과같은전설이있다.

태초에옥황상제가인간을내려다보니설악산이그중아름다워서선녀들에게명령을하였다한다.

하늘같이깨끗한물담아놓을탕(湯)을만들라옥황상제명을받은12선녀(仙女)가12년만에열두탕(湯)만들다

죽은네선녀4탕에묻어8탕(湯)8폭(瀑)이랍니다.

*12선녀탕계곡

12선녀탕계곡은안산과대승령에서발원하여인제군북면남교리까지이어진약8km길이의계곡이다.

폭포와탕의연속으로구슬같은푸른물이우뢰와같은괴성을내며8km에걸쳐연이어흐르고다.
옛날에"12탕12폭"을"12선녀탕"이라불려왔으며,
실제로는첫번째옹탕,두번째복탕,세번째무지개탕~여덟번째용탕등8개가겹쳐흘러내리고있다.
그중용탕은폭포가떨어지는바위벽에작은굴이뚫려있어신비함을더해준다.
옛날에선녀가내려와서목욕을하였던곳이라해서12선녀탕이라한다고전해오고있다.(인터넷검색)

탕폭이이어지는바위위에개미취한무더기가피었다.

예전에는탕쪽에가까이등산로가있어탕에직접손을담글수있었으나

지금은탕에서멀리난간이설치되어멀찍히조망하며걷게되어있었다.

복숭아탕을지나쉬면서간식을먹었다.(12:18)

사과가달고맛있어시원했다.

내려가던부부가이정표를보며남편이하는말

지나온폭포가복숭아탕이야

입구까지엄청많이걸어가야돼…..

마냥웃었다.

차를타고오면서도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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