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산행 – 들국화차의 향기를 맡는다

카페산악회정기산행을남한산성으로정했다.

남한산성에지천인산국을조금따서들국화차를만드는것이다.

산국이막피어나향기를내뿜었고우리는화기애애를넘어노랫가락도흥얼거렸다.

산행에가기전에우선검단산중턱에있는감국을찍으러집을나섰다.

감국사진을찍어서오늘딸산국과비교하여알려주기위해서이다.

적당한구름이있어산행하기좋은날씨이다.

바쁜마음에허겁지겁올라가는데구절초가반겨준다.

가슴에숨이차도록부지런히30분을올라가니아침햇살에반짝이는감국이보인다.

아침햇살로보는감국의모습에가슴이벅차다.

감국(좌측)과산국(우측)의비교이다.

감국은꽃이크고산국은꽃이작다.(감국은500원짜리동전크기,산국은50원짜리동전크기)

감국은꽃밥보다꽃잎이길다.(산국은꽃밥보다꽃잎이짧다)

감국은가지끝에2-3개가모여꽃이핀다.(산국은가지끝에7-8개가모여꽃이핀다.)

감국은은은한향이나는데비해산국은강한향기가난다.

감국이국화차로제격인데요즘에는보기가쉽지않다.

산우가찍은산국이다.

남한산성성곽에핀산국이다.

마천역1번출구의만남의장소에서산우들을만났다.

디카의뷰파인더로감국을설명하였다.

1시간의산행후만난산국속에서활짝웃었다.

오후햇빛속에서산국이빛난다.

성곽의산국이꼭개나리가핀것같다.

담쟁이단풍이있는성곽을따라갔다.

팔각정에자리를펴고점심식사를했다.

조껍데기술을마시고웃고떠들고하다가늦게서야다시성곽을걸었다.

성곽위의쑥부쟁이가단풍든가을을내려다보고있다.

EveryBreathYouTake/Sting&ThePolice

남한산성의가을은만추로향하고있다.

한적한곳에서산국을만나비닐봉지에조금씩땄다.

국화차만드는방법이다.(출처:메트로신문)

들국화향기에취한시월의하루가웃음소리와함께남한산성의추억으로남았다.

(사진:2008-10-12검단산,남한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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