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구룡령-단목령)(5) – 아침 햇살의 상쾌함

아침에일어나텐트문을열자동쪽이벌겋게달아오른다.(06:20)

침낭에서나오지않고한컷했다.

일출시간을확인하니06:33이다.

어제의데이터는11.9km를이동했다.

산이가려일출은보이지않았다.

10분후산등성이를넘어온태양이비춘다.(06:44)

텐트밖으로나와아침해를맞이했다.(06:47)

텐트자리의이정표이다.

텐트친모습이다.

물주머니를나무에걸어놓았다.

아침밥을먹었다.(07:19)

누룽지를꿇였다.

아침해를받은단풍을당겨보았다.

텐트앞에벗어놓은등산화이다.

배낭이놓인자리가어제저녁을먹던자리이다.

텐트를철거하고짐을꾸렸다.(08:11)

08:29에출발했다.

아침햇빛의단풍이요염하다.(08:35)

아침햇살의단풍을보며가는산행이상쾌하다.

나무의자에앉아각각ㅎㅎㅎ

아침햇살이퍼지는산이눈부시다.


마주서야보인다.

가슴에꽃을달아주기위해서는서로마주서야한다.
가장친밀한거리에서서로의눈길을보내고
그가기뻐하는지입가를엿보아야한다.
그건첫포옹만큼이나설레고
가슴떨리는일이다.

-신경숙의《자거라,네슬픔아》중에서-





































GPS를확인한다.

LikeAWildFlower/남택상

어수리이다.

이정표,GPS고도가모두다르다.

<사진:2008-10-15백두대간22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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