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의 시간 (11) – 신라 밀레니엄 파크 (화랑의 도)

천궤의비밀을관람하고두번째공연장으로가는길에감나무가있어핸폰을눌렀다.

두번째공연을기다리며밀레니엄파크의옛집들을둘러보았다.

6두품집,진골집,성골집,평민집등재현된신라의옛집들에안내원이배치되었다.

아직구들이보편화되지않아추운겨울을나야했지만

사랑채가안쪽에있어방문객은곧바로안방으로오게되어있었다.

신라시대엔조선시대보다훨씬남녀평등의세상이었단다.

품안에있던디카가녹아다시작동되었다.

화랑의도공연장에깔판을깔고앉았다.

말의인사

창술시범

대나무베기시범

승마

칼싸움

활쏘기

[우리말어원]정곡(正鵠)을찌르다

과녁의한가운데를일컫는정곡(正鵠)이란말은활쏘기에서나온말이다.

과녁전체를적(的)이라하고정사각형의과녁바탕을후(候)라고한다.

그과녁바탕을천으로만들었다면포후(布候),가죽으로만들었으면피후(皮候)라한다.

동그라미가여러개그려진과녁의정가운데그려진검은점을

포후에서는정(正)이라하고,피후에서는곡(鵠)이라한다.

그러므로정곡이라함은과녁의한가운데라는뜻이다.

정(正)은본래민첩한솔개의이름이고,곡(鵠)은고니를가리키는말인데,

둘다높이날고민첩하기때문에여간해서는맞히기가힘들었다.

그래서과녁중에서도가장맞히기힘든부분인정가운데를맞혔을때`정곡을맞혔다`고한것이다.

같은뜻을가진말로는`적중(的中)이있다.

활쏘기가사라진오늘날에는`어떤문제의핵심을지적했다`는뜻으로쓰인다.

(출처:인터넷검색)

스턴트시범

(또다시디카작동중지ㅠㅠㅠ)

스턴트시범은

달리는말등위에서물구나무서기,

왼쪽으로탔다가오른쪽으로이동하기,

말등에서내려말과함께달리기,

두사람이함께타며시범보이기등

훨씬다양한묘기들의연속에감탄하면서디카의아쉬움을달랬다.

밀레니엄파크내먹거리촌에서돌산비빔밥으로점심을먹고

귀가길에올랐다.

그들은인디안부족전부를점령했네

우리를이보호구역에가둬놓았네

셔츠와타이를입기는하지만

나는아직도가슴깊은곳에선인디안이라네

체로키사람들,체로키부족

자랑스럽게살고자랑스럽게죽네

언젠가는그들도알게될것이다

체로키부족이부활하리란것을

IndianReservation/TheRaiders

경주찰보리빵과경주빵을샀다.

3박4일의경주의시간이흘러갔다.

(사진:2008-11-26경주신라밀레니엄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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