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은 나무와 두둥실 구름

옷을벗은겨울나무는

강인한힘을느끼게합니다.

하늘은맑고구름이두둥실떠있는데

찬바람이귓볼을때립니다.

나뒹근낙엽속에

좀씀바귀얼굴을내밉니다.

한겨울의대공원

쓸쓸하지만살아있습니다.

PoetryInMotion/JohnnyTillotson

(사진:2008-12-30어린이대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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