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첫산행 (1) – 검단산의 산행길

신년첫산행은아내와함께검단산을거쳐남한산성으로향했다.

예봉산을갈까하다가시간이넘늦어집근처로간것이다.

포근한날씨에햇빛이있어편안한산행이되었다.

오후햇빛이가랑잎에그림자를만들었다.

도토리키재기가아닌참나무키재기이다.

산행길이산을탄다.

평평한길,울퉁불퉁한길,다릿길….

한겨울이니봄은멀지않았다.

얼음보석이다.

구멍뚫린나무포기사이로본풍경이다.


You/TenSharp

서쪽하늘이뿌옇다.

음지에는눈이있었다.

나무만가지를뻗는게아니다.

해가땅에닿았다.

뽀드득뽀드득소리를들으면서걸었다.

길도나무도반들반들하다.

(사진:2009-01-03검단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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