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은 무르익고 (2) – 봄꽃은 만발했다

만발한봄꽃이유혹한다.

감성의파도가거세진다.

그리움이밀려오고

보고품이달려간다.

나도모르게몽롱해지고

나도모르게읍조린다.

봄날은간다.

이말이넘아쉽다.

배꽃의순수함이다.

박태기나무꽃의화려함이다.

봄을찾은아이들의즐거운표정이다.

아이들의봄꽃구경하는속에서잽싸게찍은앵초와복수초이다.

라일락/조병화당신,라일락꽃이한창이요이향기혼자맡고있노라니왈칵,당신그리워지오당신은늘그렇게멀리있소그리워한들당신이알리없겠지만그리운사람있는것만으로도나는족하오어차피인생은서로서로떨어져있는거떨어져있게마련그리움또한그러한것이려니그리운사람은항상멀리떨어져있는것이련가당신,지금이곳은라일락꽃으로숨이차오

라일락/이해인바람불면보고싶은그리운얼굴빗장걸었던꽃문열고밀어내는향기가보랏빛흰빛나비들로흩어지네

기쁨에취해어지러운나의봄이라일락속에숨어웃다무늬고운시로날아다니네

라일락꽃피는봄이면행복했었네청춘사랑의싹젊은날의추억친구의사랑...라일락(Lilac)의꽃말들이다.봄에피는꽃중에서가장달콤하고은은하고품위있는향기를지닌라일락꽃.동유럽의남부가원산지라는이꽃의우리말이름'수수꽃다리'도무척아름답다.<퍼온글>

라일락의향기에취함이이렇게나좋다.

화사한봄

대공원산책을마치고오는데

어~저꽃은….

먼저는앵도를매화로잘못알았었는데

그렇다면이것이매화?

ㅠㅠ그러나이번에도

빗나갔다.

꽃사과란다.

으~이무식…

꽃사과꽃에날아드는등애이다.(작은사진은펌한것임)

여행이란언젠가끝난다는것그것을깨닫기위해우리는여행을떠나는것인지도모르겠다언제나사소하고자질구레한일상을대충겪어가고있다고생각하지만사실우리는그속에서반짝이는것들을열심히찾고있었던것이다비록그것이일순간에사라져버릴것들이라해도수많은이별앞에서조금이라도더용감해지기위해우리는가끔떠나고다시돌아온다더욱많은이별들이기다리고있는곳으로..황경신/'괜찮아,그곳에선시간도길을잃어'중에서(지안출판사/2005)

WavesOfEmotion/Omar

꽃사과를본흐뭇한마음에

자꾸되돌아보고또보고…..

어쩌면푹빠진다는것은꿈을꾸는것이다.

동화의나라에있고,환상의구름위에있고….

애기똥풀이라고이름지울수있는마음이다.

그래서갖는마음은호기심이다.

어느집앞화분의화사한꽃.

눈에들어온다.

알아보니풀또기란다.

풀또기(Prunustrilobavar.truncata)

풀또기는장미과벚나무속에속하는나무이다.

원산지는한국이며갈잎떨기나무다.2~3m쯤자란다.

4~5월에잎이나기전에분홍색의겹꽃이나무가득핀다.

잎은어긋나며거꾸로된달걀모양이거나삼각형이고끝이뭉뚝하기도하고뾰족하기도하며,

세갈래이상갈라지기도한다.

열매는핵과인데달걀모양으로동그랗고,길이는1~1.5cm로연한갈색털이많이나있으며

8월에붉게익는다.<출처:위키백과>

(사진2009-04-14어린이대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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