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야생화 – 열매의 풍성함, 꽃의 화려함, 곤충의 분주함

오늘모처럼갈마치에가서여름을담았다.

열매는무르익고꽃은화려해졌다.

홀아비꽃대의무리를발견했고

타래난초의아름다움도가져왔다.

으름과다래가가을을기다리듯

우리들의여름도건강하길빈다.

벌깨덩굴이꽃이지자덩굴을뻗고있다.

노린재나무도무수한열매를맺었다.

새로발견한홀아비꽃대무리이다.

하늘말나리가활짝폈다.

홀아비꽃대,우산나물,벌깨덩굴의잎이한컷에있다.

가랑잎속에서팔마구리를발견하고나무에걸어주었다.

정식명칭은유리산누에나방고치이다.

천남성의열매도익어간다.

누리장나무그늘에서하늘말나리가꽃을피웠다.

어수리이다.

생강나무잎이역광에빛난다.

우산나물의꽃이다.

여로도꽃필준비를하고있다.

누리장나무에기대고있는산딸기이다.

하늘말나리가화려하다.

물레나물꽃에풍뎅이가붙어있다.

물레나물과하늘말나리꽃밭이다.

까치수영옆의통나무에서버섯이자라고있다.

자주조희풀이다.

원추리이다.

밤나무의숫꽃이지고암꽃이밤송이가되어가고있다.

나비가짝짓기하면서날아다니다가개망초꽃에앉았다.

숲에는귀뚜라미들이많이튀어다닌다.

은줄표범나비가까치수영의꿀을빨고있다.

좁쌀풀은아직꽃봉오리상태이다.

띠이다.

꿀벌이고삼꽃속에서꿀을빤다.

가얌이영글어간다.

으름이가을을기다린다.

참다래도맛이짙어간다.

꼬리조팝나무의진꽃에잠자리가앉았다.

자귀나무이다.

기린초꽃에앉은네발나비이다.

비가자주오는한여름이다.

타래난초군락이다.

타래난초를찾은나비이다.

타래난초의아름다움이다.

땅비싸리이다.


꽃잎에새긴이름/이효녕화살표같은마음을내걸고바람의지도몇장넘기는동안이땅에한사람밖에없는너는첫번째봄꽃으로아름답지만내가슴에들어온지몇년인지난조금도기억하고싶지않다내속에서잠든시간도알지못해마음의그림자를손으로지워놓고이제꽃밭으로그대를오게하여라아무도없는텅빈정원으로오가는바람아,나비가날아오도록노래를불러라너의가슴에비밀스런향기를지녔다면훗날추억은아름다운그리움이될것이다열두시의쨍쨍한햇볕속에남긴사랑아름다운꽃으로피어있을그대에게난무엇을새겨가슴을바쳐야할지미래로돌아가는길가에핀화사한봄꽃꽃잎마다사랑의이름을새긴다

Moderatocantable

패랭이꽃무리이다.

노린재가자리공꽃에서신방을차렸다.

메밀꽃이다.

(사진:2009-07-05갈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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