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신 설악 (4) – 곡백운에서 직백운으로

백운동계곡에매료되어내려왔다가다시올라갔다.

물이흐르고바위틈에는야생화가반겨준다.

그래서여름의계곡산행은시간을정지시킨다.

백운폭포를뒤로하고곡백운동계곡을내려가고있다.

백운폭포를뒤돌아보았다.

고본이다.

처녀치마이다.

돌단풍이다.

폭포옆바위틈의이끼속에는고본,처녀치마,돌단풍등이살고있다.

용담이다.

배낭을벗어놓고야생화가얘기를나누고싶다.

발담그고도란도란…..(14:21)

야생화에흠뻑취한후계곡의좌측으로난길을찾아내려갔다.

그런데길이막혔다.

다시뒤로백하여옆으로내려와보니

이번장마로길이끊어졌던것이다.(14:32)

무리하게내려오려고나무를잡고바위를밟았더라면바위덩어리와함께굴러떨어질뻔하였다

날은흐려지고계곡을어두웠다.


Behzad/Rumi`sInspiration

곡백운과직백운이합쳐구곡담으로내려가는물줄기이다.(14:44)

곡백운을내려와뒤돌아좌측의직백운계곡으로올라갈것이다.

합수점에서잠시휴식을취하였다.

직백운계곡으로다시오르기시작했다.

저밑으로백운동계곡이펼쳐진다.

폭포밑좌측으로곡백운계곡이다.

처녀치마와돌단풍이다.

좌측은올라온길,우측은올라갈길이다.(15:06)

만병초이다.

(사진:2009-08-03설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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