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봉 (1) – 연수리 야생화

경기의마터호른백운봉

백운봉은변함없다.

연수리계곡은늘날잡아당긴다.

못이는척야생화에빠져든다.

백운봉이보인다.

참나리이다.

사위질빵사이로보이는참나리줄기의잎자루위에주아가달렸다.


YouAreMyDestiny/ErnestoCortazar

참나리이다.

무릇이다.

으아리이다.

참나리이다.

뚝갈이다.

갈퀴나물이다.

오이풀이다.

세번째보는참나리이다.

개암이다.

밤송이이다.

고추나물이다.

저멀리논두렁에도참나리가보인다.

다래이다.

엉겅퀴와등골나물이다.

꿀풀이다.

영아자이다.

개망초와짚신나물이다.

익모초이다.

깨끗한물이흐르고,시원한그늘이있는개울의바위위는마음의보금자리이다.

(사진:2009-08-06연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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