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 (1) – 뻐꾹나리, 털사철난

안면도로향했다.

좀딱취꽃을보러갔는데꽃대만올라와있다.

털사철난도있었는데똑딱이의한계가안타깝다.

아들녀석의DSLR을빌려갔는데사용에미숙하다.

안면도의꽃탐사첫발은이렇게시작되었다.

안면도에도착했다.

우선식당을잡았다.

대하장이특이했다.

해물요리는풍성하고모처럼맛난점심이었다.<식당사진3매동료사진>

식당앞에있는커다란펌프를다시찍었다.

비짜루국화가있었는데바삐가느라고접사를못했다.

이질풀이다.

고추나물이다.

호자덩굴이다.


연인의눈물/이선희

좀딱취이다.

아직꽃이피지않았다.

좀딱취의꽃이다.(사진:다음블로그자운영님)

안면도로간것은좀딱취꽃을보려는것이목표였는데넘일찍간것이다.

너의모습/이정하

산이가까워질수록
산을모르겠다
네가가까워질수록
너를모르겠다

멀리있어야
산의모습이또렷하고
떠나고나서야
네모습이또렷하니

어쩌란말이냐
이미지나쳐온길인데
다시돌아가기엔
너무먼길인데

벗은줄알았더니
지금까지끌고온줄이야
산그늘이깊듯
네가남긴그늘도깊네

뻐꾹나리이다.

꼴뚜기를닮은뻐국나리에한참을빠졌다.

털사철난이다.

옆에는호자덩굴이있다.

털북성이새끼새가날아가는것같다.

말오줌대이다.

딱총나무처럼접골목으로쓰인다고한다.

고개숙인더덕꽃이있어들어보았다.

긴담배풀이다.

도둑놈의갈고리이다.

도둑놈의갈고리열매는색안경을닮았다.

색안경을쓰고도둑질을하는것때문인가?ㅎㅎ

색안경끝에붙은갈고리가옷깃에잘붙는다.

때죽나무열매가주렁주렁달렸다.

산박하이다.

멋지게폼잡은털사철난을보았다.

그모습다시당긴다.

참회나무잎에벌레한마리가역광에선명하다.

그런데블로그용량초과란뭐야?ㅠㅠㅠ

(사진:2009-09-09안면도)

Leave a Reply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