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1) – 썰매타는 동심으로 동장군을 뚫다

일주일째계속된동장군의추위였다.

송년산행하는날도동장군의위세는계속되었다.

대신맑은날씨에시야도좋았다.

구기터널앞에서내려마을길을올라가며본북한산이다.(10:02)

계곡물을막아얼음판을만들었다.

얼음판에서썰매타고팽이돌리던어린시절의추억으로달려갔다.

♬Christmassongs♪

SleighRideLyrics(썰매타기)/AmyGrant

┎┒ -┒ ─┒ -┒ ┃ ┎┒ ┃
┃┃ㅔ┎┚┃─┨┎┚┃/\┃┃┠/\
┖┚ ┖─┃──┖-┃-──┖┚┃──
*MerryChristmas*
HaveaGoodTime~

마을뒤로북한산주능이보인다.

찻집의항아리들이아침햇살을받는다.

기묘한바위가시선을끈다.

시야가터지며북한산주능이보인다.

족두리봉이다.

북한산성흔적이다.

쑥떡에콩가루대신김을얹어먹는데아침햇살에김이반짝인다.(10:34)

이번산행은구기터널앞-탕춘대공원지킴터-비봉-사모바위-비봉-향로봉-족두리봉-불광동이었다.

북한산성의흔적을배경으로족두리봉을보았다.

족두리봉은보는각도에따라유방으로도보인다.

비봉이보이는시야에오리나무숫꽃이보였다.

비봉이다.

비봉의진흥왕순수비가희미하게보인다.

문수봉이다.

바위가갈라진틈에신갈나무가크게자랐다.

소나무사이의비봉이다.

나무가껶여져장의자가되었다.(11:06)

(사진:2009-12-20북한산)

Leave a Reply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