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 S라인의 아름다움

보고또보고자꾸보고싶은앉은부채

눈속에서도힘차게솓는너의기상을보러왔다.

너의모습이아름다운건너답기때문이다.

너이기때문에

너를알기때문이

이렇게그리워하며찾는다.


RomanticPanFlute/Cusco

눈덮힌남한산성

평소보이지않던또다른아름다움이펼쳐진다.

S라인의선명함또한그렇다.

산성의아름다음은늘사람들을사로잡는다.

산성을돌면서아름다움을보려는마음

그아름다움을표현하려는노력

쌀쌀한날씨

장갑을벗었다끼었다하면서

그모습을담았다.

동문이다.(15:05)

장경사신지옹성이다.(15:31)

여기를올라와전화를받았다.(15:40)

장갑을벗고전화기를꺼냈으니맨살이다.

통화가길어지니손시럼이극에달한다.

20분가까이성벽에기대었다.

통화를끝내고장갑에손을넣으니

아!이안온함…..

서서히포근함이찾아왔다.

벌봉가는암문에서좌회전이다.(16:02)

내리막을지나서쪽으로서쪽으로….

연주봉옹성이다.(16:39)

서문이다.(16:44)

남문이다.(17:21)

나뭇가지사이의저녁노을이유난히붉다.(18:01)

(사진:2010-02-14남한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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