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봉산 자락에서 (3) – 야생화들의 웃는 모습

오전의햇살이비치는예봉산자락의계곡

야생화들이봄빛에뽐내고있다.

각자의이름대로멋을부리는야생화

그모습에취하며렌즈를들이민다.

맑은계곡물이다.

[현호색]

[중의무릇]

[복수초]

[앉은부채]

[앉은부채]의배추잎처럼큰잎이찢어져꽃이보인다.

하늘을날고싶은[앉은부채]

[앉은부채]와[얼레지]

[앉은부채]와[꿩의바람꽃]

[앉은부채]와[만주바람꽃]

갖가지모습을찍어도찍어도질리지않는다.

[금괭이눈]

[얼레지]

활짝핀꽃을찾았으나보지못했다.

[얼레지]와[꿩의바람꽃]

[얼레지]불법채취

그많던얼레지였는데요즘꽃대가왜적어졌다했더니

얼레지나물로이렇게꽃대만쏙쏙뽑아오전에한포대를뜯어간사람들때문이다.

[미치광이풀]

미친사람들이분포도가궁금하다.

또한나도포함되는지도….


ThroughTheBlue/RogerEno

[노루귀]

색깔이넘요염하다.

청노루귀는행운을나타낸다고한다.

[노루귀]의그림자가[얼레지]잎에선명한것을찍는데

[빌로오드제니등에]한마리가날아왔다.

등에는행운을찾고있는지?꿀을따고있는지?

[처녀치마]

오전햇살에반짝이는처녀치마꽃을본것은행운이다.

얄궂게도엘레지불법채취하는사람이무슨꽃이냐고물어서알았다.

일행중이처녀치마를못본사람들이있다.

예봉산을떠나화야산으로가려고,양수대교를건너면서본팔당호이다.

(사진:2010-04-04예봉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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