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야생화 (4) – 나도제비난, 큰앵초

지리산노고단에간것은나도제비난을보기위해서다.

나무그늘밑의나도제비난을발견하니넘신비스러웠다.

그조그만모습의귀여움

오리입같은꽃잎을자랑하고있었다.

그옆의큰앵초

나도제비난에질세라그멋을자랑한다.

큰앵초과나도제비난을번갈아본다.

순간햇빛이비쳤다.

오~그빛나는모습에넋을잃는다.

[나도제비난]

그멋진모습에반한다.

혹시못보나하고걱정도했다.

[큰앵초]

풍성한모습이다.

[나도제비난]군락발견

고사리사이의[나도제비난]

[큰앵초]

좋은모델들이다.

[큰앵초]엷은색깔

앗~햇빛이비친다.(16:27)

[큰앵초]한컷을더한후[나도제비난]으로달린다.

늦은오후햇살이산등성이로넘어가기전잠깐[나도제비난]군락을비춘다.


두사람-아파치족인디언들의결혼축시이제두사람은비를맞지않으리라.서로가서로에게지붕이되어줄테니까.이제두사람은춥지않으리라서로가서로에게온기가될테니까.이제두사람은더이상외롭지않으리라.서로가서로에게동행이될테니까.지금두사람은두개의몸이지만두사람앞에는오직하나의인생만이있으리라.이제그대들의집으로들어가라.함께있는날들속으로들어가라.이대지위에서그대들은오랫동안행복하리라.

IndianSong/TwoInOne

DSRL틈바구니에서똑딱이로가물가물하는자투리햇빛을간신히잡았다.

햇빛이거의사라지고있다.

해가넘어갔다.

[큰앵초]다시한번

[나도제비난]의속을들여다보았다.

(사진:2010-06-06지리산노고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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