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2) – 삼천사, 궁녀얘긴 엾어라

비오는일요일

넘치는차에놀랐다.

북한산삼천사

삼천궁녀는없었다.

더운여름날

담그고픈계곡이다.

후덥지근한날씨

눈의피로를푼다.

지나쳐다시돌아가려고신호를기다린다.

여름빗방울이차창을때린다.

차가만원이라간신히끝까지올라와차를댔다.

산행객,탑방객사람들이넘쳐났다.

언젠가이쪽으로…

북한산의원래이름은삼각산이다.

삼천사경내이다.

[삼천사일주문]

조그만연못에[수련]이이쁘게피었다.

삼천사경내

계단을올랐다.

고려시대의[마애여래입상]이다.

삼천사는삼천궁녀가아니라삼천대중이수도하던곳이란다.

삼천사뒤로시원한계곡이다.


세월속에빠져서정신없이살다가허전함에지치면한번쯤은생각해산다는게무언가갖지못할꿈인가울어야할어딘가세월속에물어도어디로가는지어떻게사는지세월속에빠져서몸부림치면서오늘도외로이가네'''''산다는게무언가갖지못할꿈인가울어야할어딘가세월속에물어도어디로가는지어떻께사는지세월속에빠져서몸부림치면서오늘도외로이가네~

세월속에물어도/도진우

2층지붕이멋스럽다.

내려오는길,다시한번[수련]을보았다.

능선으로올라가고픈마음이다.

시원스런폭포이다.

철조망밖의계곡건너원추리가보인다.

계곡물에는[갈겨니]가보였다.

다리아래[자주꿩의다리]가보인다.

다리를내려가개울을건저자세히보았다.

달리는찻속에서뒤를돌아보았다.

(사진:2010-07-25북한산삼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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