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장마 설악산 (4) – 구절초, 쑥부쟁이의 향기는 빗물에 묻혔다

가을산의매력은들국화를보는것이다.

구절초,쑥부쟁이,산국,개미취등을통칭들국화로부른다.

이번설악산행에서는구절초와쑥부쟁이를많이보았다.

그아름다운모습에비를뿌린다.

은은한향기는빗물에가라앉고

그리움의모습으로눈에들어온다.

구절초는음력5월5일에는마디가다섯마디였다가

음력9월9일에는아홉마디가된다고하여구절초라불린다.

꽃색은흰색이며,꽃대하나에꽃송이가달린다.

9월9일에보는구절초의모습

그청초한모습이별처럼환하다.

[산구절초]

비는내리고간난밖멀리있다.

[쑥부쟁이]

비를맞고있다.


AHeavenFullOfViolins/RalfBach

[산구절초군락]

우산을던져놓고구절초의매력에빠졌다.

역광의모습이더없이아름답다.

이놓칠수없는풍경은

조리개를바짝조여야하는데

조리개를크게열어놓다니

이무식한놈ㅠㅠ

무식한놈/안도현

쑥부쟁이와구절초를구별하지못하는너하고

이들길여태걸어왔다니

나여,

나는지금부터너하고絶交다!

[산구절초]

짙은구름아래축축한땅,측은한모습,그래도방끗웃는다.

우산을들고하산을재촉한다.

[칠형제봉]

[설악산은공사중]

[쑥부쟁이]

비를맞은쑥부쟁이

카메라에도비닐을씌웠다.

렌즈에묻은얼룩이보인다.ㅠㅠ

[가리봉]

[산구절초]

[쑥부쟁이]

[산구절초]

(사진:2010-09-09설악산)

Leave a Reply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