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영월 (1) – 이효석 생가, 메밀꽃 필 무렵
가을장마에찾아나선야생화

메밀꽃은장마에쓰러지고

이효석생가초가지붕위에핀버섯이정겹다.

생가주변의다양한야생화들장마속에서도아름답게다가온다.

[이효석생가]

나의시선은초가지붕위로…


뒷동산묏부리에올라검붉게물드는저녁노을과초가지붕위의버섯처럼피어올라오는솔향기뭉게구름에소년은가슴을떨고떨었다.그때마다다가오는소녀그녀는웃고있었다-긴머리소녀中/신건준“연서”에서-


CapturetheMoment/DavidLondon






이름모를버섯,이름모를소녀…

"길은지금산허리에걸려있다.밤중을지난무렵인지죽은듯이고요한속에서짐승같은달의숨소리가손에잡힐듯이들리며콩포기와옥수수잎새가한층달에푸르게젖었다산허리는온통메밀밭이어서피기시작한꽃이소금을뿌린듯이흐뭇한달빛에숨이막힐지경이다."-메밀꽃필무렵中/이효석-

[메밀밭]

[메밀꽃]

가을장마에쓰러지고망가진메밀밭이었다.

메밀꽃필무렵

때아닌가을장마속에

우리는메밀꽃보다다른꽃을찾았다.

[고마리]

[좀이질풀]

[장구채]

[털진득찰]

[감절대]

what’new이다.

[나도송이풀]

점심으로메밀국수를먹었다.

(사진:2010-09-12봉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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