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공원 (6) – 늪지에 핀 보라색꽃, 물질경이

하늘공원에서뜻밖에야생화팀을만났다.

물질경이찍었나요?

아니요.

공원입구쪽에있어요.

그렇게하여찾아본물질경이

오후햇빛에반짝이는보라색

연꽃처럼,시커먼물에서어찌그리아름다운색으로변신했는지

간다는말에도손을흔들면서,걸려온전화를받으면서도물질경이와의조우를즐겼다.

[돌바늘꽃]

물질경이를옆에두고자꾸다른곳을가리킨다.

무슨뜻일까쳐다보니손가락으로집어준다.

아~돌바늘꽃이오후햇빛에흔들거린다.

제왕산에이어두번째로본돌바늘꽃,앙증스런곤봉이역광에반짝인다.

[물질경이]


Soledad/AmySky

늪지에수없이얼굴내민물질경이

보라색꽃이강한석양빛에반사된다.

등산화에물이들어와질척이는것도무시한채자꾸셔터를누른다.

[개구리밥]

물속에통발도보인다.

[고마리]

석양빛에투명하게보이는모습이요염하다.

[메뚜기]

메뚜기도한철이라던데,벌써가을빛이다.

[부들]

메뚜기두마리가부들부들떨릴짓을하고있다.

(사진:2010-09-23하늘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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