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5) – 비밀의 해변에서

귀가길인줄알았는데해변으로달린다.

비밀의해변처럼철조망을넘었다.

아~해란초….

11월,만추의계절에본해란초

그망증스런모습에얼굴을묻었다.

날은어두워사세히보이지는않지만

귀엽고멋진모습을가늠해본다.

그리고갯씀바귀…

갈대,갈매기,

바다….

혼자찾은파도소리.

박수소리

잘왔다소리친다.

달리는차창밖으로석양이마지막빛을발한다.

[갈대]

[억새]

[해란초]

앙증스런모습자꾸담는다.

[갯씀바귀]

[해란초]와[갯씀바귀]

[갯메꽃열매]

어스름이몰려오는해변

[호수의갈매기]

[통보리사초]

[통보리사초]와[해란초]

[통보리사초군락]


내안에그대/임보선별보다먼바다보다깊은그대내안에있다너무멀어만날수없고너무깊어찾을수없는그대내안에살고있다.

비밀의해변에서/MariaFarantouri

[동해바다]

어두워지는해변

밀려오고밀려가는바닷물소리

외로움의소리가귀를때린다.

어스름속에서찾는화객들의분주함

만추의계절,어스름이밀려오는시간

[해란초]의앙증스런모습을담는다.

ISO를높이면서얼굴을땅에댄다.

야생화가뭐라하는데잘들리지않는다.

날이저물었으니어서가라고…..

조용한시간

그리움의마음

[째복해장국]

만추의꽃기행,맛기행

곰치국에이어째복국

하루의피로가땀으로송글송글하다.

(사진:2010-11-07속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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