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암해변의 겨울 (2) – 파도의 댄스, 갈매기의 곡예

시베리아의한파가한반도에닥쳤다고야단이다.

추암해변의파도는강한바람에멋진춤을보여준다.

푸른바다의흰포말이흰눈못지않게하얗다.

어느새날아온갈매기들도파도를타며곡예를한다.

자연이만든아름다운춤과곡예에추운줄도모르고넋을잃을지경이다.

가슴의흥분이포말속에스며들며몰입한다.

그렇게찍고찍은사진들이그순간을말해준다.

바다를보고싶다던당신에게함께오지못한안타까움를전한다.

오늘이라는삶의아름다움이여….

촛대바위안쪽의파도의쇼에한참이빠졌다.

[촛대바위]

[추암해수욕장앞바다의파도]

[추암역]

차로왔는데어느새온것인지갈매기들이몰려와있었다.

다시해변으로나갔다.

파도에쓸려작은물고기가해변으로밀려온것을보고갈매기들이찾아온것이다.

갈매기가있는겨울바다의파도,더욱아름답다.

갈매기들의곡예에시간가는줄모른다.

[동영상]

차량에타서도겨울바다가더욱거세게파도치는것을아쉬운마음으로돌아보았다.

물거품을뿜어내던겨울바다의감흥

만족감과행복감이번져오는가슴

어떤말로표현할까?


그느낌은흥에겨운연주같은것이아닐까?

(사진:2011-01-15추암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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