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죽거리 근린공원 – 새로운 산책길에 흰눈이 내렸네

말죽거리

말에게죽을먹이는거리

내기억으로는개발되는황토벌판과은광여고뿐이었다.

그말죽거리에말죽거리근린공원이있다.

근린공원은약100m높이의야산에조성되었다.

산책길을자주걷게되었다.

말죽거리근린공원에흰눈이내렸다.

모든기억과흔적을덮고제로베이스가되었다.

뽀드득소리가들이는산책길에강추위가몰아쳐얼굴도굳힌다.

그러나흰세상으로변한풍경에매료되며산책길을간다.

그래,어린이대공원처럼….



Snowisfalling,snowisfallingontheground,Intheforest,intheforestthere'snosound;Ashallowgraveiswherewelie,Theboysandmenwhodied,Andsnowisfallingontheground,AndWearecallingtobefound;Andtheseasons,andtheseasonscomeongo,Inthespringtime,birdswillsingandflowersgrow,Atsummer'send,theautumnbreeze,willwhisperthroughthetrees,Andleavesarefallingontheground,Andwearecallingtobefound;Andinourhomes,somanytears,Theydon'tknowwherewehavegone,Andsnowisfallingontheground,Andwearecallingtobefound,Wearecallingtobefound...

눈이내리네눈이내리네대지위에도고요한숲에도쌓이고있네우리들이누워있는잊혀진무덤하나죽은젊은애들과남자들대지위에눈이내리고있어누구우릴찾아줄사람없나요긴세월계절은왔다가고봄엔새들이노래하고꽃들이피지요여름이끝날즘엔가을산들바람이나무가지사이로속삭이겠지그럼낙엽들이떨어지고...누구우릴찾아줄사람없나요우리들의고향에선찾아헤매며울겠지요그들은우리가어디갔는지도몰라요눈이내리고있어요.누구우릴찾아줄사람없나요.우리를찾으러와주세요....


SnowisFalling/ChrisdeBurgh

[대모산과구룡산]

[무덤과청계산]

[어린이놀이터]

[대모산과구룡산]

[우면산]

[쉼터]

[개박달나무]

[지하철역]

(사진:2011-01-24말죽거리)

말죽거리

말죽거리는서울특별시서초구양재동양재역사거리일대를말한다.

옛지도에서는’마죽거리(馬竹巨里)’또는’마죽거(馬竹巨)’라고표기되기도하였다.

서울서초구의’양재동(良才洞)’은조선시대에양재역이있어서나온땅이름이다.

여기서역(驛)은여러마리의말을마련해두고공문을전달할목적으로다니는사람에게말을제공해주거나바꾸어주던일을했던곳을말한다.

조선시대에는서울에서충청도나경상도를가려면남대문을나와동작나루(銅雀津)나한강나루(漢江津)를건너남도길에올랐다.당시동작나루를건너서첫번째만나는역은과천역이고,한강나루를건너서첫번째닿는역은양재역이었다.그한강나루를건너너른들을지나우면산의동쪽기슭을넘어서면양재천을만나게되는데,그냇가에양재역이자리잡고있었다.옛날의역들은주로말을먹여야하므로냇강에자리잡는것이보통이었다.

이양재역근처의마을이’역말’로,한자로는’역촌(驛村)’이라고했다.이마을에선말에게죽을먹이는집이많아서길손들은이곳을주로’말죽거리’라고불렀다.즉,’말죽거리’라는지명은말그대로’말에게죽을먹이는거리’라해서나온것이다

이유래와는달리’말’과’죽’과관련한사실이있어이것이’말죽거리’라는이름을낳게했다는이설도있다.조선인조2년(1624)2월8일에인조(仁祖)가이괄의난을피해남도로가는길에양재역에이르러기갈을못이기자,유생김이(金怡)등이급히팥죽을쑤어임금에게바치니,인조가말위에서그죽을다마시고과천쪽으로갔다.그래서’임금이말위에서죽을마시다’의뜻으로’말죽거리’라고했다는것이다.

<출처: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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