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4) – 그 계곡의 청노루귀
다시찾은그계곡
청노루귀를발견하고일제히쪼그려앉는다.

아주단순한경이의기쁨이그렇게만든다.

좀더멋진사진을,좀더아름다운모습을….

삶의기쁨은작은것이더크다.

역시작은것이아름답다.

이봄의아름다움을더가까이서느끼고싶다.

그래서찾은우리의야생화이다.

[애기낚시제비꽃]

[둥근털제비꽃]

[산자고]

[털괭이눈]

[흰노루귀]

[분홍노루귀]

[청노루귀]를발견하고일제히셧터를눌렀다.

[청노루귀]

바람에살랑거리는[청노루귀]를숨숙였다가간신히찍었다.

이후발견한[청노루귀]의아기자기한모습들

역광이넘멋있다.

다정한[청노루귀]

푸른쪽빛이넘화려하다.

가랑잎을뚫은장한모습

[분홍노루귀변이종]

꽃잎이뽀족하다.

역광에빛나는솜털이더없이이쁘다.

살랑거리던그모습을다시잡아본다.

석양의햇빛이흑백을만들었다.

[생강나무]

(2011-04-03강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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