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야생화 (4) – 앵초군락에서 눕고싶었다.

혼연히나타난앵초군락

깜짝놀랐다.

숲속의그늘에이렇게많은군락이있다니…..

숲에취하고

앵초에취하고

누워낮잠을자고싶었다.

[천남성]

[앵초]

[족도리풀]

[얼레지]

풀밭/강우식

고향에오니비로소풀밭이보인다.

여관방이부자리같지않게

돈안주고잘수있는풀밭이보인다.

내눈에아직이런것보이는게즐거워라.

[앵초]

[얼레지]

[5월초순의숲]

[고인돌]

[벌깨덩굴]

lesjourstransquilles(조용한날들)/AndreGagnon

[숲속의앵초밭]

숲속에홀연히나타난앵초군락

오후햇빛이숲속으로들어왔다.

앵초들이밝은웃음으로반겨주고

시냇물에햇빛이반사되어현란한풍경이다.

숲속의조용한곳

시냇물소리가들리는곳

멀리선새소리가들리고

눈앞엔진분홍앵초꽃밭이전개된다.

앉고싶다.

쉬고싶다.

눕고싶다.

[들현호색]

[그계곡]

[으름덩굴]

[딱총나무]

(사진:2011-05-02검단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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