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악산 야생화 (1) – 토종 민들레를 본 흥분과 기쁨

5월의신록을만끽하는날

명지산과화악산을찾아야생화를보는즐거움속에

토종민들레를보게되는행운앞에뛸듯이기뻤다.

그것도흰민들레,산민들레,민들레3종이나본것이다.

흰민들레는명지산을나오다가보았고

산민들레는화악산중턱에서보았다.

그런데화악산능선의헬기장에민들레가쫙깔렸다.

이런세상에나…..

요즘은토종민들레를보기가쉽지않다.

도시에서보는민들레는대부분서양민들레이다.

몸에좋다고마구채취하는현실이안타깝고

서양민들레인줄도모르고민들레라고좋아하는사람들에게

우리토종의민들레에대한사랑을보여주고싶다.

하얀민들레/진미령

[흰민들레]

명지산계곡을나와주차장으로나오는데

토종흰민들레가보였다.

반가움에다시카메라를꺼냈다.

흰민들레는전부우리의토종이다.

[세뜨기]

점심을먹고나오는데

식당섬돌아래세뜨기가소복히자라고있었다.

흙과가까이살고있는강원도사람들이부러웠다.

[산민들레]

화악산을오르는중턱

산판길에산민들레가보인다.

앗~처음보는산민들레이다.

반가움에이리찍고,저리찍고…

[갯버들]

숫꽃의모습이하트를만들었다.

토종민들레를본기쁨이다른야생화에이입된다.

[민들레]

토종민들레두송이가오후햇빛에반짝인다.

아~오늘은정말기분좋은날이다.

3종의토종민들레를모두본것이다.

능선의헬기장

토종민들레가군락을이루웠다.

아나방구멍에뿌리내린민들레

화악산의정기를받아탐스럽게꽃피웠다.

토종민들레는턱잎이꽃을감싼다.

반면에서양민들레는턱잎이아래로쳐진다.

[노루귀,노랑제비꽃]

화악산능선은노루귀,얼레지,노랑제비꽃,금강제비꽃군락으로온통꽃잔치를벌이고있다.

헬기장에알알이박힌토종민들레와양지꽃군락

석양에비친그모습에다시한번빠져본다.

(사진:2011-05-08화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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