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비속의 제주 올레 7코스 (2) – 외돌개, 주상절리

제주올레길의백미제7코스

제7코스의하일라이트외돌개와주상절리

그아름다움과신비함이빗속에서도느껴진다.

자연의신비한모습에서즐거운시간이다.

[외돌개]

외돌개는150만년전화산폭발로섬의모습이바뀔때생긴바위섬이라고한다.

오랜세월을바람과파도에씻기면서도우뚝버티고선모습이경이롭다.

둘레약10m,높이20m의기암으로바다에외로이서있는바위라고해서"외돌개"라고부른다.

한편,"장군석","할미바위"라고도부르기도한단다.

[선녀바위]

외돌개뒤를호위하는바위군을말한다.

[대장금촬영지간판]

[장군석전설]

이곳의외돌개는고려시대에범섬에잔류하여항전하던몽골군을토벌하기위하여

출병했던최영장군이밤새외돌개를거대한장수로위장케하고

언덕에줄비하게허수아비들을세워횃불을밝힘으로서

겁에질린몽골군들이스스로항전을포기하고자결케했다는전설로도유명한곳이다.

[할망바위전설]

옛날에한라산밑에어부인할아버지와할머니가살았었는데

어느날바다에나갔던할아버지가풍랑을만나영영돌아오지못했다고한다.

할머니가바닷가에나가서하르방을외치며통곡하다가바위가되었다고한다.

외돌개위에서자라는나무가할머니의머리카락은아닌지?…

[선녀바위위에서본외돌개와문섬]

다시비가내리고있다.(10:03)

DSLR카메라를가방에넣고비옷을꺼내입고우산을썼다.

콤팩트디카를꺼내주머니에넣었다.

[유채밭]

겨울인데도관광객을위해유채를심어놓았다.

[파도]

[파도동영상]

[올레길화살표]

올챙이가꿈틀대며정겹게노는듯한모습이다.

[험한바위길]

비가내리는가운데비옷을입고가니더욱위험한올레길이다.

[현무암]

제주특유의바위이다.

파도가거세다.

[주상절리]

신이만들어놓은듯한육각기둥

모두들그신기함에사진을찍고감탄한다.

중문관광단지해안가의주상절리대는천연기념물로지정되었다.

전망대에올라가면그육각기둥을멀리서볼수있다.

그러나올레7코스의주상절리는그단면을밟고올라가그기둥을눈앞에서볼수있어더욱좋다.

가까이서보는주상절리의모습이너무도경이롭다.

[몰두]

비가내리고바람이불고파도가쳐도….

무엇에빠진다는것은즐거운일이다.

PaulSchwartz-Angelica[찰라]

[신이만든육각기둥]

신이자연을창조한시간은아마찰라의시간이었을것이다.

그렇지않다면이오묘한자연의구석구석을설계했다면

신의머리가뽀개져자연은생기기않았을것이다.

제주의올레길에서주상절리를보고감탄한것도찰라였고

어느덧지난겨울의추억이되었다.

이제까지의삶또한순간에지나지않은눈깜짝할찰라라고자꾸생각된다.

지난밤,태백산꽃탐사그렇게힘들었던가

지난번까지는암만피곤해도그날사진은그날보고

하루한번포슽은빠짐없이하곤했는데…

피곤에못이겨잠이들었던것이다.

요즘,부쩍느끼는삶의피로

지난백두대간능선을생각해본다….

[바위구멍통과]

[거센파도]

[올레7코스안내판]

올레7코스하이라이트구간을지나왔다.

안내판에는"아주험한바위길"이니조심하라고씌어있다.

(사진:2011-02-27제주도)

[더살펴보기:주상절리대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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