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이만봉 (3) – 나나벌이난초, 뜻밖의 만남은 넘치는 기쁨이어라

땀을비오듯쏟으며올라가는길

안경에땀이묻어흐린시야에도,숲은풍성했다.

한국사철란,병아리난초,그리고나나벌이난초….

나나벌이난초를만난것은오늘의하일라이트였다.

장맛철에느낄수있는야생화의멋은이렇게뚯밖의만남으로이루어졌다.

[한국사철란]

한국사철란자세히알기⇒http://blog.chosun.com/rhodeus/4123700

[솔나리]

한여름산행에서볼수있는멋쟁이솔나리

솔잎을그린옷을입은연분홍웃음에나도덩달아웃었다.

[병아리난초]

산행에서만나는병아리난초의앙증맞은모습

언제나반갑고귀여운여름의야생화이다.

[잔대]

[버섯]

[나나벌이난초]

아~얼마나보고싶던나나벌이였던가?

뜻밖의만남에가슴의설레임이흥분을가져오고

배낭을벗어놓고시간가는줄도모르고빠져든다.

올해는나나벌이난초를보고말아야지하면서

관악산능선을살피고살폈지만찾지못했었다.

나나벌이난초를찾아특별탐사라고가고싶었었는데….

한두개체도아니고여러개체가저마다의터전을잡아살아가고있었다.

칙칙한숲속에서느낀뿌듯한만족이떨어지는땀방울에나타난다.

IoCheAmoSoloTe(혼자서만당신을사랑하는나)/OrnellaVanoni

나나벌이난초에나나니벌이앉은것을촬영하고픈꿈을꾸면서

그모습보고또보며40분을함께있었다.(10:23-11:03)

[꽃산수국]

일반산수국과는다른헛꽃을가졌다.
꽃잎에톱니가달린꽃산수국은처음본다.

[함박꽃나무열매]

[은대난초열매]

[노루삼열매]

봄에보지못한꽃들이벌써열매를맺었다.

[능선도착](11:31)

나나니벌과나나벌이난초http://blog.chosun.com/rhodeus/4156703

(사진:2011-07-16이만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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