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칠보산 (2) – 기암괴석 틈의 노송과 명산들의 행진

칠보산은일곱개의봉우리가마치불경에서표현한일곱가지보배처럼아름답다하여지어진이름이다.

또한칠보산을중심으로사방으로펼쳐진명산들로전망이그만이다.

정상에오르면서느낀스릴과감탄을뒤로하고.하산길로접어들면서

아기자기한기암괴석과노송들에게다시한번정신을빼앗긴다.

속리산으로이어지는명산들이사방에병풍처럼둘러처져있다.

능선에서자라는멋진소나무들때문에더욱아름다운산행길이다.

[참취]

[등에]

[칠보산정상]

정상은좁고,주위에나무가가려경치는별로이다.

거북바위쪽으로하산을시작했다.

기암과노송이잘어울린산길이다.

[금강산도식후경]

[덕가산,시루봉?]

점심을일찍먹고멋진풍경을조망했다.

멀리늠름한산세가보인다.

희양산줄기에서백두대간을타고온늠름한모습니다.

[칠보산거북바위에서바라본백두대간]

지난여름악휘봉을가려다악천후때문에두타산으로발길을돌린적이있다.

저능선어딘가에악휘봉이있는데,정확한봉우리를알지못한다.

칠보산안내

충북괴산군장연면과칠성면의경계를이루는해발778m의산.

일곱개의봉우리는마치무량수경이나법화경에나오는일곱가지보배인
금,은,파리,마노,기거,유리,산호와같은보석처럼아름답다하여칠보산으로지었다고한다.

괴산팔경의하나인쌍곡구곡을끼고군자산과마주하고있고,보개산과인접해있어

괴산군이자랑하는산의아름다움을만끽하기에도충분하다.

칠보산은아름다운암릉사이우거진노송숲은암릉의아름다움을배가시킬뿐더러

한폭의동양화를연상케한다.

정상에서의조망은북쪽발아래펼쳐지는각연사와청석골을비롯,

동북쪽의덕가산,희양산,서북쪽의쌍곡계곡과군자산을보고있노라면가슴까지시원해지는느낌이다.

또한칠보산은송이버섯의산지로유명하다.

송이버섯불법채취를막기위해감시초소까지생겨났을정도이다.

높이가적당하면서등산과하산시에계곡을타고다닐수있어서여름산행에적합하다.

천천히풍광을즐기면서산행을하더라도4~5시간정도의적당한산행시간과

계곡,바위,노송,탁트인능선조망등풍부한볼거리는여느명산못지않은감흥을준다.

[칠보산산행지도]

[점심을먹은후분주한모습]

[바위에뿌리내린풀]

일행들이하산하고있다.

[희양산]

가장멀리보이는봉우리이다.

희양산(曦陽山백운대999m)

소재지:충북괴산군연풍면주봉리,경북문경시가은읍와야리

희양산은소백산맥줄기중가장빼어난경치를자랑하는산이다.

백화산을일으켰던소백산줄기가서쪽으로휘어지면서험준한산세를이루고

그산들중하나가희양산으로동서남3면이화강암암벽으로이루어진거대한바위산이다.

희양산은산중턱에서정상쪽으로암벽을두르고솟은모습이특이하며

옛날사람들은장엄한암벽을보고’갑옷을입은무사가말을타고앞으로나오는형상’이라했다.

지증대사가희양산의지세를보고’산이사방에병풍처럼둘러처져있으니

마치봉황의날개가구름을치며올라가는듯하고계곡물은백겹으로띠처럼되었으니

용의허리가돌에엎드려있는듯하다’고감탄했다고한다.

[거북바위]

[먹심을먹고신나는하산길]

[나래회나무]

[소나무사이의명산들]

[기암괴석틈에자라는소나무의아름다움]

[찍어주고,찍히고]

다시기어올라가기념사진을찍었다.

빨리걷는산행보다즐기는산행이더없이좋다.

[각연사]

칠보산은청석골골짜기의각연사로유명세를돋군다.

신라당시창건한각연사는보물제433호인석조비로사나불좌상을비롯,

통일대사탑비등귀중한문화재를보유하고있다.

[블랙스완ost]

나탈리포트만에게우리나라기자가물었다.

기자의딸에게해주고싶은말을써달라고했다.

그랬더니쓴말

"HAVEFUN~"

나의산행도좋아하는것을찾아즐기는것이다.

풍성한자연에서느끼는풍족함

산과야생화,뗄래야뗄수놀이이다.

(사진:2011-08-27칠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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