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양사 (1) – 단풍축제 현장에서 가을을 본다

전국에하루종일비가온다는예보에도불구하고강행한다는글을읽고

우산과비옷과판쵸우의를챙겼다.

성남에서8호선첫전철로는사당역에닿기어렵다고판단하고

아침5시10분,버스를타고시간을당기고자하였다.

그런데버스는신호등에자꾸걸려8호선첫전철시간보다도늦었는데도성남을벗어나지못한다.

급하게분당선전철로환승하였지만,8호선첫전철보다14분이나늦은시간이었다.

버스가떠나버리면어떡하지…

전화번호도모르는데…

버스를놓히면관악산등반으로바꾸지뭐

어짜피비가많이와서단풍을못볼텐데..

이런저런생각으로늦은마음을자위하며14분을기다린다.

선릉역에서뛰고,사당역에서달려밝에나오니6시33분

40m라는데달려야지,급히가는데동료가반갑게맞는다.

휴~

이틀전에갔다온내장산까치봉에서백양사능선을바라보며30여년전의아련한추억을더듬었다.

그때는백양사에서내장산을넘어가며,가슴떨리는사연을만들었던것이다.

이번백양사여행에서는새벽부터또다른사연으로가슴을조렸다.

이렇게백양사여행은이루워졌다.

그추억을되세기며산사로올라가는길

마침단풍축제기간이라많은사람들이몰려들었다.

단풍을보고즐기는사람들의옷이단풍꽃이되었다.

너도단풍,나도단풍,이렇게단풍축제의일원이된다.

일기예보통보관에게욕을하기보다는칭찬을하여줄만큼맑은날씨였다.

내장산단풍에실망한마음에백양사단풍은가을을느끼기에충분했다.

꽃집가족들로구성된여행은그속에서도꽃을찾고공유했다.

추억속에추억은덧씌어지고

새로운화재에호기심을발동하며즐거운하루는멋지게채색되었다.

[주차장에서본백학봉](10:38)

[백양사입구풍경]

[뒤를돌아보니하늘은맑게개고있었다.]

[백양사일주문]

[단풍길]

[백양사의야생화들]

[소나무와단풍]

[백양사는단풍축제중]

[백양사표지석]

[단풍엽서]

[단풍모자이크]

[호수의단풍]

[단풍음악제]

[단풍시전]

[고로쇠나무]

ViensT'etendreAuCreuxDeMesBras/ClaudeValade

(ForTheGoodTimes)

[단풍나무]

[갈참나무]

[호수의단풍]

[쌍계루]

[쌍계루예찬시]

(사진:2011-11-05백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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