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산인해 태백산 (2) – 아우성속의 망경사, 거침없는 하산길

아름답고멋진태백산

장쾌함이란이런것이다.

특히,산의아름다움은겨울이백미이다.

그태백산을찾는사람들이인사인해이다.

천제단은시장터가되었고,

태백산표지판은태(太)자만보인다.

차라리클태가아니라많은다(多)가맞지않을까하는순간의착각도일었다.

정상에서감상은내려놓고떠밀리다싶이하산길을재촉한다.

망경사는점식먹는인파로만원이다.

그틈에서간식을먹고내리꽂는하산길을미끄러진다.

이제는산도여유를찾을수없다.

한적한산길을가면서들풀과얘기하는것은상상일뿐이다.

일전에일출촬영산행을못한것이못내아쉬웠는데

나중에알고보니인파에밀려천제단에오르기도전에나무사이로해가뜨고있었다고한다.

사람도산도참어려운시대이다.

참어려운세상이야~

[정상에서천제단으로]

[좀더가까이]

[천제단인산인해](13:27)

[차라리이정표에서기념촬영]

[하산길]

[태백시내조망]

[하산길의아름다움]

[사스래나무가있는풍경]

[단군비각]

[망경사](13:36)

사람들속에앉아점심을먹는다.

시장이반찬이라떡맛도좋다.

전병도먹고아침에준주먹밥은돌이되었다.

일부는컵라면에물을부었지만

나는라면과보온병을가지고다니지않는다.

디저트는곶감….

[문수봉](14:05)

담배를피우며사람들은문수봉을바라보며어떤생각을할까?

수많은사람들의삶의모습이전해진다.

[거침없는하산길]
망경사에서당골계곡까지거침없는하산길이전개된다.

아이젠덕에미끄러지않는다.

미끄럼을타지말라는경고안내문도보인다.

올라올때는사람들에막혀지체되곤했었지만

하산길은빠른속도로내리꽂는다.

[눈쌓인계곡]

빛이있는겨울계곡

눈속은봄이흐르고있을것이다.

[문수봉,반재갈림길](14:34)

지난해말에문수봉에서갈라지는갈림길을보았다.

그때소문수봉으로더갔기때문에이길로내려오지않았다.

[암벽과겨울나무]

[당마가목]

[소나무]

[사스래나무]

[하산길]

[고드름]

[암벽에뿌리내린소나무들]

[너덜지대]

[거제수나무]

[복장나무]

지난해말태백산행에서본작은복장나무에이어

이번에는큰복장나무를보았다.

태백산에는나무에푯말을붙여놓아나무이름알기에아주좋다.

여름에는복장나무잎을보러와야지…

(사진:2012-02-11태백산)

Leave a Reply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