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매산 철쭉 할머니 (6) – 황매산 정상과 하산길의 에피소드

꽃을찍다가일행보다뒤쳐졌다.

황매산정상을급히오르는데일행은벌써내려온다.

먼저가서주차장에서줄을서서기다리겠단다.

아침에산행안내에서셔트버스를2-3대기다린다고했다.

정상은많은사람들이붐볐고,인증샷을날리려고차례를기다린다.

이러저래일행과는20분정도차이가났다.

하여다이렉트길을탰했고,우연히안한부부와일행에되어승용차를탔다.

그런데차단기와일방통행때문에합천군내를한바퀴도는에피소드가있었다.

두고두고잊지못할황매산철쭉꽃산행의뒷얘기이다.

[황매산]

황매산정상인줄알고올라왔더니황매산은더가야한다.

저봉우리가황매산이다.

[정상의인파]

[황매산정상]

좁은바위에서사진을찍으려고줄을선다.

대구비슬산정상이떠오른다.

[차례를기다리며]

[정상바위위에서](15:49)

부탁해서한컷을남긴다.

[중봉,하봉]

시간이부족하여가지못한봉우리들이다.

[정상에서본철쭉행사장과가회면계곡]

[하산길](15:52)

원래15:00까지황매산에올라야중봉-하봉-삼봉을거쳐주차장으로하산하게되는데

너무늦어서황매산에서다이렉트로주차장으로가서셔틀버스를타고자했다.

[노랑제비꽃]

대부분열매를맺었는데늦둥이한송이가피었다.

[은방울꽃]

[억새밭]

황매평전의억새밭이장관이었다.

초원의야생화를찾으려고길을벗어나다이렉트로하산길를택했다.

[미나리아재비]

[흰선씀바귀]

[벌레]

[톱풀]

[몽고초원을상상하며]

혼자초원을걷는다.

톱풀이수없이솟아있고,푸른풀잎들이펼쳐져있어몽골에온듯한상상을한다.

가보고싶은몽고의초원이여….

[쥐오줌풀]

[솜방망이]

황매산을배경으로풍경을담아본다.

철쭉의붉은물결을아쉬워하면서….

[다이렉트하산길]

원래행사장으로가는길이저만치보인다.

[되돌아본황매산](16:23)

전화를하니먼저간일행을주차장에서벌써셔틀버스를탔다고한다.

그래서난다이렉트르로내려가서중간에셔틀버스를타고간다고했다.

[할미꽃](16:26)무엇을찍나요?

할미꽃이예요~

내가나무덤불사이에서할미꽃을찍고있으니까

하산하던한부부가묻는다.

이렇게해서함께내려오며이야기한다.

혹시식물학자시냐고?

취미로좋아한다고하자

어떤식물에대해물어본다.

잎고없고꽃도없다고…

혹시수정초아닌가했더니

줄기가노랗다고…

그럼혹시새삼아닌가요?

이런대화를하면서내려오다가

승용차에여유가있으니주차장까지함께타고가자고한다.

셔틀버스를타려고했다가잘되었다고하면서수락했다.

[애기수영]

작년에동해에서본후다시보는애기수영이다.

집에와서사진을크롭해보니꽃이활짝핀몇송이가보인다.

[할미꽃](16:33)

요즘에는할미꽃보기가힘들지요.

아~여기도있네요.

주차장에서승용차에동승했다.(16:40)

사탕을주며여행얘기에꽃을피웠다.

[산악회제공지도]

17:30덕만주차장에서버스가출발한다고예고했다.

그런데흑백복사지도였기에덕만주차장의위치를정확히알지못했다.

[덕만주차장]

16:40덕만주자창방향가는데차단기가설치되어들어가지못한다.

갈림길에서덕만주차장까지의거리를몰라하차하지않았다.

합천방향으로가다가잘못가는것이확실하여다시유턴하여돌아가는데

이번에는또일방통행이라며차단을시킨다.

덕만주차장으로가려한다니돌아가라고한다.

어떻게됐느냐는전화는계속오고,길은막혔고ㅠㅠ

철쭉축제때문에임시일방통행으로한것인데

늦은오후붐비지않을때에서일방통행을실시하여이렇게불편하게한다.

[에피소드드라이브]

지리도모르고내비게이션도작동되지않는다.

지리적감각으로우회전을계속하다보면덕만주차장으로갈것이다.

방향을틀어계속가다보니현지인을만나물어보니가회면사무소에서우회전하란다.

예측했던방향으로가면서가회면시골길을드라이브한다.

[덕만주차장](17:20)

덕만주차장에차를세우고보니바로차단기아래에있다.ㅠㅠ

그런것을이렇게30분이상돌고돌아왔던것이다.

버스에올라배낭을좌석에벗어놓고밖으로나와일행을찾았다.

30분간의에피소드를이야기하며종이컵으로소주를들이킨다.

짜르르흘러내리는알콜을따라드라이브의둘레길이그려진다.

[5월의농촌풍경]

도시에살면서농촌의흙이그리운때가한두번이아니다.

창밖으로지나지는농촌풍경을보면서그아름다움을느낀다.

논에물을대고모를심고,못자리에서모가자란다.

보리가누렇게익어가는것을보니,보리짚으로여치집을만들었던기억이살아난다.

하루의피로를마음의회상으로녹이며서울을향한차는순조롭게달린다.

[석양](19:16)

석양이유난히짙다.

하루를다한열정은장엄했다.

[신탄진휴게소](19:39)

아름답고즐거운하루끝에신탄진이라는옛날의추억이끼어든다.

(사진:2012-05-19황매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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