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소리산 (3) – 능선의 파노라마를 뒤로하고

소리산능선의아름다움을만끽하고정상에섰다.

정상이라야해발479m에불과하지만

소나무와바위로이루워진아름다운산행길과

그아래절벽밑으로흐르는산음천을내려다보는스릴이있는멋진산이다.

하산하는길,많은사람들이올라오고있다.

내려가는길의비좁음보다소리산이좋아이렇게많은사람들이오고있음을느낀다.

이사람들또한나처럼멋진소리산에감탄할것이다.

[소리산의소나무]

[즐거운시간]

[깎아지른절벽]

[돌양지꽃]

[절벽과소나무]

[분주한시간]

믿을수있나요나의꿈속에서너는마법에빠진공주란걸언제나너를향한몸짓엔수많은어려움뿐이지만그러나언제나굳은다짐뿐이죠다시너를구하고말거라고두손을모아기도했죠끝없는용기와지혤달라고마법의성을지나늪을건너어둠의둥굴속멀리그대가보여이제나의손을잡아보아요우리의몸이떠오르는것을느끼죠자유롭게저하늘을날아가도놀라지말아요우리앞에펼쳐질세상이너무나소중해함께라면마법의성을지나늪을건너어둠의둥굴속멀리그대가보여이제나의손을잡아보아요우리의몸이떠오르는것을느끼죠자유롭게저하늘을날아가도놀라지말아요우리앞에펼쳐질세상이너무나소중해함께있다면

마법의성/더클라식








[아슬아슬한절벽위에서]

[바위와소나무사이로보이는마을]

[소리산정상표지석](11:16)

[소리산안내]

[정상의기념촬영]

[소리산정상이정표]

[고사목]

[붐비는사람들]

[이정표]

[타박타박걷는길]

[광릉갈퀴]

[그령(lovegrass)]

풀을동여매걸려넘어지게했던옛생각이난다.

벼과(Gramineae)100속

그령속(Eragrostis)7종

그령(Eragrostisferruginea(Thunb.)P.Beauv.)

농가에서가축의사료로이용하며줄기와잎이질겨서새끼대용으로쓴다.

결초보은과그령

중국춘추시대진(晋)나라사람위무자(魏武子)에게애첩이있었다.

위무자가병이들어누웠을때아들과(顆)를불렀다.

"내가죽거든나의애첩을반드시다른데시집을보내라."

그런데위무자가병이아주위독해지자말이달라졌다.

"내가죽을때애첩도순사(殉死)시켜함께무덤에묻어라."

드디어위무자가죽자과는아버지의애첩을다른데시집을보냈다.

눈물을글썽이며그녀가그이유를묻자위과는이렇게말했다.

"사람은임종이가까워지면정신이혼미해집니다.

저는아버님의정신이맑았을때하신말씀을따른것뿐입니다."

그후과는진(秦)나라와의전투에참가하여보씨(輔氏)라는곳에이르렀다.

그런데과는어느노인이보씨전장터의풀들을일일이묶고있는것을보았다.

전투가시작되었을때적장두회가달려오다가그묶인풀들에발이걸려넘어져사로잡히게되었다.

그날밤,과는꿈속에서전장터에서풀을묶던그노인을만났다.

그노인은위무자의애첩의아버지였다.

과거그녀를순사시키지않고다른데시집보내준은혜를그렇게풀을묶음(結草)으로써갚은것이었다.

그래서’결초보은(結草報恩)’은죽어혼령이되어서도은혜를갚는다.

어떤일이있어도반드시은혜를갚는다는의미가되었다.

은혜에보답하고자전장터에서풀을묶어그묶인풀에발이걸려넘어져적장을사로잡았다하는

바로그풀이’그령’이다.

[누리장나무]

[노루오줌]

(사진:2012-07-28양평소리산)

=Today=

[한시간반의여유]

무더위와올림픽열기가한여름을뜨겁게달구고있는사이

성남아트센터의콘서트홀에서또다른시간과공간을느꼈다.

피아노와아코디온,노래와입담,영상과관중과의호흡…

조용한선률속에숨은뜻의이미지를그려보고

자신만의색다른삶을생각하는기회를가질수있었던

색다른콘서트였다.

정보공유

잘하는것,감동,살아남는것은다르다.

나오면서

왜피아노와이빨일까?

이빨이세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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