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 감국 향기에 취한 어느 날의 추억

설악산1박2일의여파를안고연이어관악산에오른다.

맑게갠가을하늘의설레임을안고걷는길

감국이방긋웃으며맞이한다.

엇!감국이라니~~

반가움에주저앉듯눈을맞춘다.

남한산성에서도자주볼수없는꽃,감국

관악산바위틈에서가을햇살을즐긴다.

관악산능선의여기저기에뿌리내린감국

가을향기가푸른하늘로치솟고

나는몽롱한기분에취한다.

이렇게멋진산행이될줄이야.

1박2일의피로를말끔히날려준다.

산행의묘미는이렇게뜻밖의만남이다.

It'smydreamtoseeherworldAndflylikeabirdonthewindTobefreefromthecastletheworldAndnevergoonagainSaddlethewind(바람에실려)/찬진

[감국]

감국은산국보다꽃이크고향기가진하다.

뜻밖의만남에산행의즐거움이배가된다.

[감국이곱게핀산행길]

[이고들빼기]

[감국]

억개숲에,바위틈에감국이뿌리내렸다.

내년에도볼수있길기대하며자꾸자꾸눈길을쏟는다.

[개쑥부쟁이]

[구절초]

[감국]

감국에취해더딘산행

감국옆에서점심을먹고되돌아온다.

감국을본흥분이몸을감싼다.

흡족한마음이가을하늘에새겨진다.

(사진:2012-10-14관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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