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주산지 (2) – 왕버들, 만추의 햇빛이 나목을 건드린다.

고흥거금도를갔다온다음날경상도로달렸다.

차량지체로걸어서찾아간만추의주산지

고운단풍으로짧은시간의탐방객에아쉬움을전한다.

보고싶던왕버들은물이빠져앙상함을드러낸채신비감을잃었다.

주산지는경상북도청송군부동면이전리에위치한저수지이다.

주산천의지류의발원지이며,주왕산국립공원에위치하고있다.

1720년(숙종36)에착공하여1721년(경종원년)에완공되었다.

길이100m,너비50m,수심7.8m이다.

한번도바닥을드러낸적이없어서

저수지아래의이전리마을에서는해마다호수주변을정리하고,동제를지낸다.

물에잠겨자생하고있는왕버들이유명하다.

주왕산주산지/김종태시,이래근곡

해맑은아침햇살잎새마다엮은수정주렴

영롱하게빛부시어신생의빛샘솟는주왕산

희귀동식물천연자생지솔부엉이노랫소리에원앙이입맞춤하면

소쩍새장단에맞춰수달이물질을한다

아목타는가물에도산노루고라니들약수즐기고

청솔향싱그러운주왕산주산지

소프라노오은경,피아노김윤경

[주산지의사계]

저주지의물이차면이렇게멋진왕버들을볼수있을텐데….

[주산지의보물,왕버들]

[물이빠진주산지왕버들]

물이찬반영이보고싶었다.

[물을기다리는왕버들뿌리]

물이차면다시풍성해질것이다.

[왕버들복원노력]

[주산지의아름다움을즐기는사람들]

[주산지에서마을로내려가는길]

[만추에주왕산을찾는사람들]

[주왕산의암봉]

(사진:2012-10-28청송주산지)

[제18대대통령선거결과]

국민을통합할수있는대통령이되었으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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