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드름과 일몰 – 오늘의 산행
어제까지내리던비가그치고맑은토요일이다.
검단산오르는길이싱그럽다.
박새가운다.
배낭에서얼른디카를꺼냈다.
순간날아간다.
바위밑얼음이녹으면서물이움직인다.
고드름에서물이떨어진다.
오후햇빛에고드름이반짝인다.
그리고남문
일몰이진행인데빛이넘강하다.
기다리면서핸폰을만지작거린다.
잠시뒤찬란한일몰이사작되었다.
일몰을바라보는사람들이탄성을지른다.
태양이멋진모습으로산으로숨는다.
JePenseAToi(내가슴에그대를담고)/RichardAb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