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 서봉 (1) – 말나리의 도열 속에 푸른하늘의 기대

긴장마중반짝맑은토요일
솔나리를찾아덕유산서봉을오른다.
7월말의숲은열기때문인지맹숭맨숭했다.

지루한초입을지난후

정금나무와산제비난을발견한기쁨

푸른하늘이보이는멋진풍경버전의기대감
말나리의도열을받으며올라가는백두대간마루금….

꽃탐사산행의설레임은점점커진다.

이런즐거움을찾아오르는산

땀방울은그의미를아는지쉴새없이떨어진다.

[덕유산개념도]

꽃방의53명중

산행팀(소형차)8명은서봉-남덕유산코스(개념도하단좌측)

곤돌라팀(관광버스)45명은설천봉-중봉코스(개념도상단우측)를잡았다.

산행후만나전주덕진공원에들리려하였으나

산행팀은시간이지체되어전주덕진공원은가지못했다.

[향적봉에서본남덕유산과서봉](회원사진)

[산행코스]

경남교육청덕유교육원-서봉-남덕유산-영각사코스를계획했었다.

그러나시간이지체되어교육원-서봉-교육원으로원점회귀하였다.

그런데나는하산중갈림길을지나쳐육십령쪽으로20분을더갔다가되돌아왔다.

갈림길에출입금지표지가있어서그랬는데오를때확인을못했던것이다.

[경남교육청덕유교육원](10:30)

사당역에서07:00에출발하여2번을쉰후덕유산입구에닿았다.

우리산행팀8명은광광버스를타지않고별도의소형차로왔다.

[간식](회원사진)

푸짐한간식이회원들에게배분되었다.

떡은중간휴게소에먹고,천도복숭아는산행출발장소에서먹었다.

사과와음료수는배낭안에넣었다.

[올라가는길]

백두대간마루금이아닌교육원에서올라가는샛길이라사람이적게다닌흔적이다.

[정금나무]

정금나무열매가첫눈을끌었다.

부부금실이좋아진다는열매

서양의블루베리와견줄만하다고한다.

정금나무⇒http://news.jeju.go.kr/contents/index.php?frame=detail&job=detail&mid=3705&ne_cd=FLA&ne_seq=48437

[매미탈피껍질]

정금나무잎에매미가탈피한후껍질이붙어있다.

[원추리]

한여름산의밋밋함을원추리가보완해준다.

[산제비난]

혹시잠자리가아닌가도했다.

정금나무에산제비난까지보았으니대박이올것같은기대감이다.

[원추리]

[푸른하늘]

고도를높힐수록나무사이로푸른하늘이보인다.

멋진풍경버전을찍을수있다는기대감이점점부풀어오른다.

[이정표](11:32)

교육원에서1시간을올라와서백두대간마루금에닿았다.

이제부터서봉까지는백두대간길이다.

[흰여로]

[자주꿩의다리]

[잔대]

[터진시야]

나뭇가지사이로능선이보인다.

[백두대간서봉-육십령능선]

봉우리너머가육십령이다.

[헬기장의엉겅퀴](11:55)

일행중핸드폰분실로인하여찾느라고많은시간이흘렀다.

헬기장옆에는호랑버드나무가시원한그늘을만들고있었다.

[푸른하늘의기대]

남덕유산쪽의푸른하늘에기대가부푼다.

[백두대간능선]

육십령으로뻗어가는봉우리너머능선이아스라히보인다.

[싸리버섯]

독을빼고먹어야한단다.

[말나리]

어느정도오르니말나리들이등산로에점점많아진다.

마치우리를맞으려도열한듯간혹비치는햇살에방긋웃는다.

[올라온길조망]

교육원에서올라온길에색칠을해보았다.

[남덕유산]

[원추리]

남덕유산배경이다.

[전망대](12:43)

서봉(좌측1,492m)과남덕유산(우측1,507m)이한컷에잡힌다.

[원추리]

[원추리군락]

[풍경]

[일월비비추]

철이지나많이아쉬웠다.

[산앵두나무]

산앵두가빨갛게익었다.

여기부터바위비탈하강길,로프가설치되어있다.

[산수국]

[긴산꼬리풀]

[솔나리]

드디어본솔나리

솔나리를찾아서봉을오르고있다.

솔나리군락을생각하니가슴이뛴다.

[미역줄나무]

배가넘고파간식을한개(에너지바)먹었다.

[솔나리]

고개를길게내밀고있다.

SternVonAfrika/MonikaMartin

[원추리]

세상에대한그리움을토하는것같다.

[동자꽃]

군락의아름다움이기대치를높힌다.

(사진:2013-07-27덕유산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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