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청량산 (2) – 응진전, 청량사의 단풍과 연화바위솔
BY ON 11. 21, 2014

봉화청량산등산

두가지목표가있었다.

하나는청량사풍경버전이고

다른하나는청량사연화바위솔을보는것이다.

응진전과청량정사를지나며본단풍은절정으로치닫고

청량산의아름다움을대변하고있었다.

그절벽에안치된청량산풍경버전을보고탄성을질렀다.

이제연화바위솔만보면된다.

하지만일행들의등산코스는청량사에들르지않는다.

연화바위솔이보고싶은간절한마음이
등산로를벗어나청량사에들리게했다.

청량사는풍수지리학상길지중의길지로꼽히는데

육육봉(12봉우리)이연꽃잎처럼청량사를둘러싸고있고
청량사는연꽃의수술자리이다.
또한바로연화봉아래이위치하고있다.

연화바위솔은그청량사에살고있다.

어린잎이연꽃을닮아연화바위솔~

쪽빛하늘연화바위솔이빛난다.

끝물임에도아름답다.

청량산산행중잠깐의시간

너무나도황홀한경험이다.

[절벽에걸린응진전]

[청량산계곡의단풍]

청량산계곡에가을이똬리를틀었다.

노랗고붉은단풍이가을햇살에영롱하다

[응진전(應眞殿)]

절벽에매달린응진전의모습과단풍이아름다웠다.

한참을머무르며그풍경에취했다.

금답봉(金塔峰)중간절벽동풍석(動風石)아래에위치한청량사(淸凉寺)의부속건물중하나였을것으로보인다.정면3칸,측면3칸의주심포계(柱心包系)맞배기와집으로내부에는석가삼존불(釋迦三尊佛)과16나한이봉안되어있다.특히,16나한과더불어법당내부에공민왕(1330-1374)의부인인노국대장공주의상이안치되어있는데,이를통해공민왕의청량산몽진(蒙塵)에대한역사적사실의일면을엿볼수있다.

앞뒤가모두절벽으로형성되어있는데,뒷쪽절벽위에는동풍석이,요사체옆의절벽사이에는감로수가흘러나온다.또한법당앞에사방을조망할수있는전망대가있는데주세붕(1459-1554)은자신의자(字)를따서경유대(景遊臺)라이름하였다.(안내게시판)

[응진전과청량사](펌사진)

응진전에서청량사로가는길이저절벽위나무숲사이로이어진다.

[청량사로향하며]

[응진전에서의조망]

[석류풀]

[청량사계곡]

[청량사풍경]

가을단풍속청량사의모습이한폭의그림이다.

연화봉아래연꽃술에해당한다는풍수지리설이맞은것같다.

[청량정사]

[청량정사안내판]

[등산로를벗어나청량사로향하며]

[청량사전경]

[눈부신햇빛]

[청량사탑]

[청량사유리보전]

[유리보전안내판]

[청량사이모저모]

[청량사하늘]

[연화바위솔]

드디어연화바위솔발견

가슴이벌렁벌렁뛴다.

등산로를벗어난보람에흐뭇하다.

연화바위솔사진을보며얼마나보고싶었던가?

산행중잠깐의시간이었지만

빛나는태양만큼이나내마음도날아가는흥분이다.

(사진:2014-10-23봉화청량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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