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산 (2) – 노루귀, 족도리풀, 올괴불나무, 청설모

고픈배를쥐어잡고동쪽계곡으로…
어쩌면한두개체는볼수있을꺼야…
희망을품고….

아!!!청노루귀다.
이미철이지나후줄그레한모습
늙었으면어떠랴!

이렇게볼수있음이여…
올해는못볼뻔한그모습
담고또담는다.

이어서발견한흰노루귀
깔끔한모습에반갑기도하지…
배고픔도잊은기쁨의시간이었다.

그리고또처녀치마가보고싶은욕심이발동

계곡아래로내려갔다.

그러나처녀치마꽃을보지못하고

족도리풀의야광같은꽃을보았다.

[앉은부채]

청노루귀를찾아고개를넘어가는데

앉은부채의노르스름한모습이눈에띈다.

봄에꽃도보지못하고지난시간의안타까움에

한컷했다.

[청노루귀]

그럼그렇지….

청노루귀한개체발견한기쁨에이어서여러개체가보인다.

철이지나흐즐그레한모습이지만….

[청노루귀]

잠시후깨끗한모습이보인다.

앗싸~~

가랑잎에선명한색깔이돋보인다.

[청노루귀,흰노루귀]

청노루귀만보았는데드디어흰노루귀로보인다.

[흰노루귀]

비교적깨끗한모습이다.

[노루귀,단풍취]

노루귀잎이나오는시기

단풍취가무수히돋아나고있다.

[처녀치마]

꽃은발견하지못했다.

[올괴불나무]

어린열매를또본다.

털북숭이어린잎위에일찍열매를맺는다.

그래서"올"자가붙는다.

[앵초]

[얼레지]

[계곡물]

[은방울꽃]

바위에하트를그리고있다.

[얼레지]

[털족도리풀]

새색시머리에얹는족도리처럼…
꽃속에켜진등불처럼….
애호랑나비가알을낳는잎…

노루귀를보고처녀치마보고싶어
주린배를부여잡고계곡을더내려갔다.
헷갈려다시올라오다가또내려갔다.
그러나처녀치마꽃은보지못했다.

대신그곳에줄지어돋아난족도리풀
오후햇살이꽃속을헤집고들어가
등불을밝히듯환한꽃속의신비여~

[는쟁이냉이]

[앵초]

[고깔제비꽃]

[노루귀]

가랑잎속에돋아나는누루귀의털

꽃샘추위에단단히준비하고있다.

[큰개별꽃]

[올괴불나무]

한번열매를본후계속열매를본다.

작년에는그렇게찾아헤메었는데

알고보니타임이었다.

왜4월중순을이렇게만나기어려운지……

[청설모]

나무아래에서있다가인기척이나니나무위로올라갔다.

청설모는나무타기선수인토종야생동물이다.

[금붓꽃]

(사진:2015-04-18검단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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