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악스카이웨이 산책길 (북악스카이웨이~홍지문걷기)

2007년조선일보목요메거진에

‘1년52주주말걷기’가있었습니다.

몇개의지방도시를빼고는거의서울근교를소개하고있었죠

거의전철과연결되어서기동성없는제게는딱좋은코스들입니다.

오늘올리는곳은

[북악스카이웨이산책로~홍지문]입니다.

2007년1월둘째주의걷기인데저는2009년1월넷째주에걸었습니다.

4호선한성대역6번출구에서내려성북구민회관까지마을버스탔는데

타고올라가며버스타기를잘했다는생각을했습니다.

거의45도경사에고층아파트가서있는데…

이렇게산기슭을깍아내려괴물같은아파트를지어수려한경관을망쳐놓는나라는

세상에이나라밖에없을거란생각…

그래도토목기술하나는가히세계적일거란…

쓸데없는생각이머리에가득했습니다.

만일걸어올라갔으면구민회관앞에서포기할번했습니다.^^

어떤사람들은’곰의집’에가서골프연습을할테고

어떤사람들은’고향산천’에들어가서푸짐하게식사를하겠지만,

내게는그저’이정표’일뿐이네요.

산책길은북악스카이웨이를왼쪽에놓고계속따라갔습니다.

산새소리도계속따라오구요.

배낭은메지않은가벼운옷차림의사람들이많이오르내렸는데

운동되라고부지런히걷거나어떤사람은뛰기도합니다.

저야볼거보고느낄거느껴가며천천히걸었습니다.

이날날도푸근했고하늘도맑았습니다.

긴계단을오른뒤가슴이꽉막히도록숨이차서쉬면서올려다본하늘입니다.

깨끗하고시원한바람이미쳐떨구지못한가랑잎을흔들며지나가네요.

그러다이상한나무를보았습니다.

한아름도더되는이큰나무표피에전혀다른종류의작은나무들이자라고있습니다.

나무가꼭털복숭이같았어요.

나무가아닌동물같다는생각이들정도로…

오른쪽으로보이는정릉,국민대가보입니다.

겨울나무사이로언듯보이는팔각정휴계소입니다.

별로특이할것도없는건물이지만저곳에서내려다보는전망은대단합니다.

보운병에커피두잔타가지고갔는데…기분이요.

비싼커피마시고싶어져서거금주고…ㅎㅎㅎ

햇빛좋은벤취에앉아시야에들어오는낮선경관들

구경하며아껴마시는커피맛참좋습니다.

종로쪽은안개인지매연인지뿌옇게끼어서잘안보였는데

반대쪽에있는이곳은산에폭싸여아늑하고조용하고깨끗하고…

흄물스런아파트군도앞에만조금보이고…도대체여기가어디야?

옆에벤취의남자들에게물어봤습니다.

‘평창동’이랍니다.

아!!!여기가평창동에요.어쩐지~~~

연속극에서…

부자집마나님들이…

‘평창동이죠?’라든가

‘평창동이에요!’라든가…

갑자기주늑든다.ㅎ

그런데그동네기막히게’참!좋다!’

시간이12시1분에서멈춰버렸습니다.

아니그런느낌입니다.

사위가갑자기적막에싸이고멈춰서있다는생각

그리고밀물처럼밀려오는극심한외로움…

분침은다시움직이고

나는나무다리를건너빨리마음을수습합니다.

어쩌다도지곤하는내고질병입니다.

‘현위치’에서창의문쪽으로가면산책로의끝인가본데

나는백사실터를찾아반대쪽으로갔습니다.

그리고세검정,홍지문을거처석파랑에서걷기가끝났습니다.

포슬한번더올려야겠습니다.

하루걷기하고3번을올리네요.

내용이부실하겠지만…

공부더해서충실하게올리겠습니다.^^

*걷기조금하다보니’촬영금지’팻말이있어서주로산책길을찍었습니다.

군부대가여러곳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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