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진역~남산서울타워~남산골한옥마을(2)

남산의여러모습의길들

남산은마치우리동네뒷산처럼너무가까이있어서

그만잊어버리고사는곳이기도합니다.

저도아주오래전에케이불카타고한번

노란순환버스타고한번그렇게두번밖에못가봤습니다.

재작년조선일보목요매거진에’1년52주주말걷기’장소스크랩해두었습니다.

제가’걷기’하는곳들은다거기에소개된곳들입니다.

제가그날걸었던길들을올립니다.

이번남산걷기는6호선’한강진역’에서어떻듯하얏트호텔앞까지가야되는건데

처음부터헤매고말았습니다.

첫단추가잘못끼워진거지요.

그리고2년전설명서를보면서가자니2년새변하기도했더군요.

위사진은하얏트호텔담에

라일락,산수유,벗꽃이마치수채화처럼어우러져피어있었습니다.

그나무밑에앉아쉬면서김밥먹었습니다.ㅎ

전편에올렸던이기철님의시를떠올리면서요.

하얏트호텔앞육교를건너남산으로들아가는데육교에서찍은사진입니다.

오른쪽으로가면야외식물원,야생화공원등등이있다는데

야외여서그런지볼만한게없었구요.

할미꽃,수선화만찍고얼른되돌아나왔습니다.

그리고걷기시작했습니다.

바로이갈림길에서잘못되는바람에안내서와다른곳으로올라갔습니다.

모로가도서울만가면된다는말을적용해보죠.

그래서’소월길’을놓쳤습니다.

이길이참좋았습니다.

소나무우거진길이었거던요.

애국가에’남산위에저소나무…’들입니다.

이길은개나리와벗꽃이기막히게잘어우러져있었습니다.

사람들이발걸음을멈추고넋이빠질정도에요.

정말요!!!

Leave a Reply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