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윤이가 어린이집 다녀요.

병윤이가지난7월부터어린이집에다니기시작했는데

이쨔~식매일감기입니다.

먹성이안좋아약골이긴하지만집에만있을때는감기잘안걸렸거던요.

그런데지난달엔폐렴으로입원까지했답니다.

할미마음이쨘!합니다.

에미야더하겠지요.

퇴원하고어린이집에가는중입니다.

한번도안가겠다는말을하지않는게기특합니다.

할미생각은어린이집보내지말았으면하면서도

그러면하루종일쨔~식과쌈질해야할것생각하면그것도힘들고…ㅎ

에미애비는아파도보내야된다네요.

훈련이랍니다.

긴인생길살아가려면지금부터…빡쎄게?

어느날아비와어린이집차타러가는모습을18층에서할미가찍었습니다.

우리아들이더씩씩하게걷는군요.ㅎ

이아이는세상에아비밖에없습니다.

울때도아비찾으며웁니다.

며느리가섭섭해합니다.

우리아들은기분좋다네요.

안경이달린모자와

버튼을누르면빨강노랑파랑색이바람개비처럼

돌아갑니다.

이웃님이선물로주셨는데

이짜~식신나게가지고놉니다.

감사합니다.이웃님!!!

내가블로그에잘못들어오는이유를아시겠지요.ㅎㅎㅎ

동요,동화,뽀로로.토마스동영상다찾아봅니다.

컴실력이할미보다나아요.

이쨔~식

지난주부터수족구와유사한바이러스인데

손과발은괜찮고입속만허는병에걸려서고생무지했습니다.

아비가외국출장가는바람에

할미는지난주말도반납했구요.

어린이집도갈수없으니하루종일집에서전쟁치뤘습니다.

해윤이에게옮길까봐격리도시켜야되고…

쨔증받아줘야되고…

내새끼때보다훨씬힘드네요.

다행이빨리났습니다.

지금은네식구제주도로여행갔습니다.

며느리가장기근속에이런저런이유로거의공짜에가까운

여행기회여서여름에못간휴가를간셈이지요.

할미는덕분에좀쉬기도하고명절준비해야지요.

이웃님들

태풍때문에야채과일값이엄청비싸더군요.

그렇더라도

마음만은풍성한추석명절되시기바람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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