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주사……. 와불, 칠성바위

화순운주사와형석조여래불

전라남도유형문화제273호

운주사계곡의서편산정상에머리를남쪽으로하고누워있는석불2구가있습니다.

일명와불,부부와불이라고불리웁니다.

전설에의하면도선국사가하룻밤사이에천불천탑을다세우고

이와불을마지막으로일으켜세우려했으나새벽닭이울어중단했다는

전설이전해내려오고있기도합니다.

이렇듯운주사의많은석불들중에서가장중요한의미를지닌

석불이라고할수있습니다.

각각12.7m와10.3m로국내에서는가장큰석불이라고합니다.

또이런전설도있습니다.

운주사와불이일어서는날새로운세상이올거라는…

그런데’일어나시라!’

천년을넘어올렸을기도를이랑곳안하고

이미완성의와불부부는가을빛에취하셨는지

미동도안하고편히누워만계십니다.

와불을향해오르다보면석불하나가외롭게비탈에서있습니다.

와불을지키고서있다고해서시위불,머슴부처라고도합니다.

와불오른쪽옆에서떼어냈다는구전도있는데

실제로와불옆에채석흔적이있다고합니다.

또다른전설은밤새천불천탑을세우는도선을돕다가

너무힘들어서울지도않은닭을울었다고해서와불을못일으킨

도선이화가나서그만돌로만들어버렸다는전설입니다.

칠성바위

와불을만나고내려오노라면비탈에원반형의잘다듬어진크기가서로다른

7개의석재가간격을두고놓여있습니다.

얼른보면무엇을위한것인지알수가없는데

자세히들여다보면

북두칠성이지상에그림자를드리운듯한모습의배열상태랍니다.

원반형돌의크기도북두칠성의방위각이나밝기와매우흡사하다고합니다.

그래서칠성신앙의대상인

북두칠성의조형물로보는관점이라고합니다.

무게도굉장히나갈듯한데어떻게옮겼는지의아심이갖게합니다.

화순군운주사마애여래좌상

전라남도유형문화재275

대웅전에서북쪽으로위치한거대한바위의벼랑에새겨져있습니다.

많이마모되어서코와귀턱선만뚜렸하고딴부분들은희미합니다.

고려시대때제작된것으로운주사석불중에유일한마애불이며

광배나좌대를포함한전체높이가높고규모가커서가치가있다고합니다.

대웅전뜰안에木神한쌍이비그듬히정답게기대어서있습니다.

온통돌로된것만보다가이것을보는순간

무장해재되는기분이들더군요.

나도두다리뻗고앉아쉬면서

‘牧神의오후’를상상해봅니다.

운주사의구석구석을다다녀본듯한데

그래서마음에닥아오는생각도많은데

막상글로표현하자니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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