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을 보내고…..

짧은명절연휴가지났습니다.

올해는연휴가짧아서어느새가버렸는지조금아쉽기도한설날이었습니다.

큰아들이일이생겨서오지못했기때문에조금서운함도섞여서더아쉬웠을겁니다.

교통이옛날보다훨씬빠르고편해졌는데도사람사는형편이각박해져서그런지

꼭만나야할사람들을만나기가더어려워지는듯도합니다.

그래서작은아들과며느리더러어차피우리끼리명절보내야하니

금요일날저녁에저녁먹고세배하고

설날행사끝내자고했습니다.

연휴도짧으니외갓집다녀오기도빡빡한터라의견일치를보았습니다.

그래서나는아들며느리손자들세배받고일찍암치집으로왔습니다.

의외로연휴가길어지더군요.

병윤이와해윤이가할미에게세배를하는데

에~고해윤이년이세배를하다가그만쓰러져버혔습니다.ㅎㅎㅎ

그래도세배돈은받아야한다네요.ㅎ

이녀석은어린이집에서예절교육을제대로받은듯합니다.

이렇게점잖케앉아야한답니다.

그리고조용히어른의말씀을들어야한다고합니다.

절을할때남자들은왼손을오른손위에올려놓고

여자는오른손을왼손위에올려놓고절을한다고합니다.

부끄러운일이지만나는아직그것모르고있었습니니다.ㅎ

아니군요.

나도그런이야기는들었었는데실행하지는않은게맞습니다.ㅎ

연휴동안집에만있었습니다.

토요일날은현관문도한번안열어봤네요.

주일날은교회에다녀오고또방콕,

저녁나절언니와동생이왔습니다.

추석하고설날이면언니와동생이우리집에옵니다.

친정가는기분으로옵니다.

우리형제들은만나면고스돕도못치고,노래방도안가고,

그렇다고앨콜을즐기는것도아니고…

나보다5살위인언니는티비연속극을얼마나좋아하는지

리모콘으로이방송저방송연속극을연속으로보는데참머리도좋습니다.ㅎ

그렇게또하루를보내고..

이튿날5시쯤언니와동생이추우니까일찍암치집에가자며갈채비를하는데

어느방송에서아이돌그룹들의운동회가시작되더란말이지요.

우리언니’저것보고가자!’

그래서두시간하는그것다보고7시에갔습니다.

현관에서배웅하고뒤돌아서곧바로

바닥에펴놓고뒹굴렀던전기요와이불,베게2개를치우고

주방으로가서더내놓은밥그릇,국그릇,접시,숫가락,젓가락들을집어넣고

나혼자살던체제로빨리환원시켰습니다.

그리고느긋하게블로그에나들어갈양으로컴을켰습니다.

이틀만에요.

그런데조선블로그가로그인이안되더란말입니다.

조선닷컴도되고네이버,다움도되는데조선블로그만…….

지금은다시아들네와있습니다.

병윤이해윤이가있는집

내늙으막의위로이고,기쁨이고,살아갈힘이고,사랑인아이들이있는집

나만큼이나낡아버린노트북으로올리자니힘이듬니다.

사진이제대로올려졌는지도모르겠구요.

이글처음읽는분께서는포슽상태가어떤지자세히좀

알려주시면감사하겠습니다.ㅎㅎㅎ

이웃님들명절즐겁게지내셨는지요.

날이많이풀려서다행입니다.

건강하시고기쁘고즐거운일들만가득하시기를바랍니다.

어제올렸던포슽인데사진이안나와서

다시만들었습니다.

이웃님들의댓글을버릴수가없어서함께가져왔습니다.

감사합니다.

안영일 즐거운이웃분의사는이야기고맙게보면서저희도두놈과사는게벌써10여년되

고이제4학년올라가니그지루한공부염증도나는지모든게어딘가?삐닥한큰손

주녀석24시간이놈과,생활을해나가는것이설레임인데몇칠전저녁와인타임에

서나온말지금의사림학교고학년(중학교)에는기숙사가없어서보딩스쿨어쩌

구생각중이라는딸의말에일언지하에안된다,하면서남자들의단체생활제경험

모든것이힘든데뭐어린이를그러필요있냐하니아버지의생각같지않은옛날의귀

족학교영화속을생각하면된다나?제경우내배위에서재우고지금도주1회는꼭

할매방에서재우고조석할머니할배문안하고지에미에게말을들으면눈물을뚝뚝

흘리는놈들얼마나같이있을지는모르나,손주들생각하면그모든것이생명의샘같

은손주들입니다,그제저녁그리스인조르바(안소니퀸)를보면서식구에게이무슨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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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긴것같습니다,가족분들다무탈하시고손주들무럭무럭자라는모습항상

기훤을함니다,좋은이봄의행운을맟으십시요,2013/02/1300:53:46 玄一 ~~설날,
친정가족들과즐겁게보내셨군요
그런디,해윤이세배하다넘어진모습들..등사진을볼수없으니어찌된겁니꺼?
중국인들은섣달그믐에가족,친지들모여서
저녁식사를나눈다고합니다,
그리고설날은집안에서조용히지내고
둘째날에여자(아내)는친정에가는일이있고
사흘에는..친구친지등과덕담등..날별로하는일정이있다고합니다
날씨가풀린다고하니다행입니다2013/02/1301:27:06 해연 안영일님.
아주머니께서제가올린’그리시인조르바’의리뷰를읽으셨다니감동입니다.
감사합니다.

아이들은조부모와살면서인생의지혜를배울거라는생각을합니다.
그리고노인들은아이들에게서기쁨과삶의감사를느끼겠구요.
저는육신은힘이들어도아이들과지내는것감사함으로받아드립니다.

긴겨울지나면곧봄이오겠지요.
안선생님께서도건강하시고기쁜일많으시시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3/02/1301:32:16 mutter 자매들이모이셨군요.
병윤이해윤이가형님의기쁨이고보람이네요.
사진이배꼽만보입니다
저는설날과다음날시아버님제사를지내고나니손목이시큰거리네요.
2013/02/1301:39:33 해연 현일님.
사진이안보이나요?
내그럴줄알았다니까요.ㅎㅎㅎ

중국인들의설날휴가가긴이유를알겠습니다.
적어도5일이필요하네요.ㅎ

감사합니다.2013/02/1301:40:11 벤조 사진이안보이지만본듯합니다.
행복한할머니.
새해복많이받으세요!
2013/02/1302:40:02 데레사 사진은모두배꼽입니다.
해연님포슽에이런일이없었는데어쩐일인지모르겠네요.

해윤이절하다넘어졌다고하니그저께본연속극이생각납니다.
아들의여자친구가집에와서세배를하는데절하다가그만뽕하는
실수를범하데요.물론아들이자기가끼었노라고변명을해주던
오자룡이간다하는연속극이문득생각나서웃습니다.

차례안모시면뭐금요일에땡겨해도상관없지요.
우린차례를모시니까혹조상님들이못찾아오실까봐날짜
바꿈은못하거든요.ㅎㅎ2013/02/1304:47:14 해연 벤조님께서도
건강하시고복많이받으세요.
꼭할머니되시기를바라구요.^^

데레사님.
우리집컴이로그인이안되서
아들네와서노트북으로올렸더니그런가봐요.

우리해윤이가생기기는얌전하게생겼는데
지오래비보다덜렁이에요.ㅎㅎ
그래서더이뻐요.
감사합니다.2013/02/1321:11:39 해연 mutter님
설과시아버님의제사가하루사이라힘들겠어요.
제사음식은다시장만해야하는지…
그렇다면힘도들고낭비이기도할텐데
수고많이하셨어요.

이포슽을다시수정하려고해요.
그러면집에가야되거던요.
그래도할거에요.
다시와서봐주세요.
고마워요.^^2013/02/1322:3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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