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름에 먹는 꽁꽁 언 홍시(紅枾)

말복과입추가한꺼번에왔다가더니

그다음날부터아침저녁으로바람이달라졌습니다.

아주깨끗하고상큼해졌습니다.

그래도한낮에는덥습니다.

아니더워야됩니다.

곡식이랑과일이익는동안은한낮에더워야지요.

작년가을에이웃인참나무님께서홍시를한소쿠리주셨었습니다.

하나먹으면배가부를정도로컸지요.

아주다익은것이아니어서익는대로골라먹는맛이쏠쏠했었습니다.

그중에3개를냉동실에넣었었지요.

살이쩍쩍갈라지며얼어있네요.

냉동실에서꺼내고금방찬물을끼얹으면껍질이잘벗겨집니다.

요렇게됩니다.

먹기좋게썰었더니속살이…

예쁘다못해육감적입니다.ㅎㅎ

요렇게예쁜색갈은어떻게만들었을까요.

그리고서걱거림!

정말!

쥑임니다.ㅎㅎㅎ

그냥포크로찍어먹어도되고

유리컵에담아숫갈로퍼먹어도되고…

얼마나차고단지…

머리가띵!할정도입니다.ㅎㅎ

요즘자두도맛있습니다.

새콤달콤합니다.

내가나이답지않게새콤한것을좋아합니다.ㅎ

말복이지나고입추도지났지만

아직여름이지요.

이웃님들

남은여름건강하고즐겁게보내시기를바람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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